국민체육진흥공단배 제27회 전국 사이클대회 개막

국민체육진흥공단배 제27회 전국 사이클대회 개막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경륜훈련원(경북 영주시)에서 개최
공단, 사이클 꿈나무 육성지원을 위해 기부금 1억3000만원 전달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배 제27회 전국 사이클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힘차게 페달을 밟으며 경주를 펼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경륜경정총괄본부는 12일부터 16일까지 닷새간 경륜훈련원(경북 영주시 소재)에서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배 제27회 전국 사이클대회’가 열린다고 밝혔다.

대회 첫날인 12일 열린 개회식에는 하형주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 이재훈 영주시장 권한대행,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 김경준 영주시 체육회장, 박종진 영주시 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많은 관계자가 참석해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을 격려하고 선전을 기원했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남녀 중등부․고등부․대학부․일반부 선수 총 101개 팀 463명의 선수가 참가해 19개 종목(기록 11 종목, 순위 8 종목)에서 열띤 경쟁을 펼친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배 제27회 전국 사이클대회에 출전한 공단 사이클팀 소속 박도영(왼쪽) 김국현 선수가 개회식에서 선서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사이클 종목의 경기력 향상과 우수 신인 선발을 위해 1999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27회째인 이 대회는 신인선수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국가대표 선발전도 겸하고 있어 수많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탄생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사이클대회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서 하형주 이사장은 대한사이클연맹에 사이클 꿈나무 육성지원을 위한 기부금 1억30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사이클 꿈나무(소외계층)․우수선수 훈련 장비 지원, 사이클팀 창단학교 지원 등 사이클 저변확대를 위해 사용된다.

하형주 이사장은 개회식에서 “본 대회는 유망주 발굴과 경기력 향상을 이끌며 국내 사이클의 미래를 개척해 왔다”면서 “사이클은 전 세계적인 인기 종목이고, 우리나라 국민 1300만이 즐기는 생활 스포츠인 만큼 사이클 종목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누구든지 현장에 방문하면 경주를 관람할 수 있으며, 유튜브를 통해서도 경기 실황을 중계하고 있다.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하형주 이사장(왼쪽)이 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에게 기부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이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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