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서 '행복미(米) 밥차' 운영…쌀 소비촉진 앞장

‘2025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서 '행복미(米) 밥차' 운영…쌀 소비촉진 앞장

2025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5번홀 행복밥차. 장하나 선수. KLPGA 제공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는 9일 NH투자증권(대표 윤병운)이 주최하는 ‘2025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농협경제지주(대표 박서홍)와 함께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행복미(米) 밥차’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30일 KLPGA와 농협경제지주가 체결한 ‘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업무협약 일환으로, 우리 쌀 소비를 장려하고 건강한 식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복미 밥차는 5번 홀 티잉 그라운드 인근에서 운영되며, 본 대회 기간 동안 선수와 캐디에게 밥 영양샌드, 유부초밥, 무스비 등 쌀 간편식과 식혜, 국산 바나나 등으로 구성된 아침 식사를 제공한다. 아울러 이번 대회 5번 홀에서 선수들이 버디를 기록할 경우, 버디 1회당 쌀 100KG를 적립해 대회 종료 후 최대 1000만원 상당의 쌀을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뜻깊은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선수들의 플레이에 따뜻한 의미를 더했다.

대회에 출전한 최은우(30·아마노코리아)는 “경기력 유지를 위해 탄수화물 같은 영양소가 꼭 필요한데, 우리 쌀로 만든 간식을 받으니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행사라고 느꼈다”면서 “‘행복미 밥차’ 행사가 대회 내내 진행되니 내일도 꼭 먹어볼 예정”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KLPGA와 농협경제지주는 지난 2024시즌 최종전인 ‘SK텔레콤·SK쉴더스 챔피언십 2024’ 2라운드에서도 ‘행복미 밥차’를 운영하며 쌀 소비 촉진에 힘을 모은 바 있다. 올해는 정규투어 2회, 챔피언스투어 2회 등 더 다양한 무대에서 쌀 가공식품 나눔 행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5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5번홀 행복밥차. 정소이 선수. KLPGA 제공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이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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