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조기대선 앞두고 ‘민주노동당’으로 당명 변경

정의당, 조기대선 앞두고 ‘민주노동당’으로 당명 변경

5일 공개된 민주노동당(옛 정의당) 로고. 민주노동당 제공
정의당이 5일 6·3 조기대선을 맞아 당명을 ‘민주노동당’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정의당은 이날 당원총투표를 통해 71.37%의 찬성률로 당명 변경안이 가결됐다. 당명 변경은 이번 대선에서 ‘사회대전환 연대회의’ 공동대응을 하기 위한 조처라는 설명이다.

정의당은 대선을 앞두고 노동당 등 진보정당과 공공운수노조 등 일부 세력이 참여하는 ‘사회대전환 연대회의’를 결성한 바 있다.

민주노동당은 대선 기간에 한시적으로 사용하는 임시 당명이다. 정의당 관계자는 “대선을 앞두고 통합적인 이름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합의를 이뤄 오늘부터 당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당원총투표에서는 권영국 당 대표를 연대회의의 대선 후보로 승인하는 안건도 함께 의결됐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조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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