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생교육시대, 배움에는 끝이 없다’
24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시민대학 다시 가는 캠퍼스에서 '7학년교실' 입학식이 열렸다. 7학년교실은 65세 이상 시니어를 위해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초고령사회를 맞아 시니어의 사회적 관계망을 넓히고 건강한 노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올해는 서울시민대학 4개 캠퍼스에 총 200명이 입학했다. 참여자는 캠퍼스별로 학급을 구성해 오는 12월까지 문화예술, 인문교양 등 다양한 수업과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2곳에서 운영되던 캠퍼스를 4곳으로 확대하고, 입학 대상 연령도 기존 70세에서 65세로 낮춰 더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입학식에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시가 인류 최대의 꿈 무병장수를 실현해 드리기 위해 건강관리 앱 '손목닥터998'’로 여러분의 운동을 도와드리고 있지만 운동보다 더 좋은 것이 바로 ‘외로움을 덜어주는 친구'"라며 "앞으로 어르신들이 친구도 사귀고, 공부도 하고, 다시 꿈도 꾸며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좋은 기회와 정책 많이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민대학은 7학년교실 외에도 인생디자인학교, 서울마이칼리지 등 특화 프로그램으로 시민 개인의 성장과 역량 개발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