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구군은 기존의 목재, 연탄, 기름보일러를 대기관리권역법 인증 기준에 따른 2종 LPG 보일러로 교체하는 경우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총 10대를 지원할 계획이며, 대상 가구는 저소득층, 차상위계층, 기본중위소득 100% 이하인 다자녀가구 등이다.
1월 1일 이후 설치한 보일러에 대해 사후 신청하는 방법과 설치 전 사전 신청하는 두 가지 방법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5월 20일까지 ‘가정용 보일러 인증시스템’ 온라인을 통해 신청하거나, 관련 서류를 준비해 환경과 환경보호팀에 제출하면 된다.
군은 선착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하며, 사업 물량을 초과해 접수될 경우 기존 보일러의 제조(시공) 연월일이 오래된 가구, 양구군 거주기간이 오래된 가구 순으로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차종식 환경과장은 "친환경 보일러 교체 지원사업을 통해 대기환경을 개선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친환경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