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의회, 전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전북자치도의회, 전북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공공성 인식 부족 우려에도 실무 능력은 긍정 평가”···‘적격’ 판단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전경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김대중)는 지난 10일 전북개발공사 김대근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인사청문위원들은 김 후보자가 지난 30여 년간 민간 건설 분야에서 오랜 실무 경험과 경영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과 조직 혁신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적격’ 의견을 담아 보고서를 채택했다.

또한 인사청문회에서 지적된 공공영역 경험과 정책, 현안사업에 대한 이해 부족과 보유재산 누락, 증여세 회피 의혹 등 보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도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충분한 소명을 요구했다.

김대중 위원장은 “기관장 공백으로 악화된 경영상황을 조속히 정상화하고, 어려운 건설경기에도 전북도와 개발공사가 책임을 다해 하루빨리 전북 건설산업에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인사청문회에서 채택된 경과보고서는 15일까지 전북특별자치도지사에게 송부될 예정이다.

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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