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호 국방차관, 전군 주요지휘관회의 개최…“대비태세 유지해달라”

김선호 국방차관, 전군 주요지휘관회의 개최…“대비태세 유지해달라”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리. 연합뉴스

김선호 국방부장관 직무대행은 7일 저녁 각군 참모총장을 비롯한 주요지휘관과 국방부·합참의 주요 직위자들을 대상으로 화상회의를 주재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김 장관 직무대행은 이날 회의에서 “지금의 국내·외 안보상황을 무겁게 인식하면서 본연의 임무에 매진해 달라”며 “국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굳건한 대비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해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김 장관 직무대행이 각 군 참모총장을 대상으로 회의를 주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해졌다.

김 차관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 집행을 주도한 책임을 지고 지난 5일 사임한 이후 장관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윤 대통령은 김 전 장관의 후임으로 최병혁 주사우디아라비아 대사를 지명했다. 최 대사가 국회 인사청문회 등 절차를 거치기 전까지 김 차관은 장관 직무대리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최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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