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제9차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4회 연속 1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평가는 2023년 한 해 동안 만 40세 이상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한 전국 6339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평가 지표는 폐기능 검사 시행률, 지속 방문 환자 비율, 흡인기관지확장제 처방 비율 등 7개 항목이다.
해당 항목에서 안동병원은 전제적으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아 1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강신홍 안동의료재단 이사장은 “고령화가 심화된 경상북도에서 예기치 못한 상황의 응급진료와 필수 의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뢰받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