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관광재단, 문화다양성 그림 공모전

충남문화관광재단, 문화다양성 그림 공모전

CN갤러리 단수민 작가 ‘그날 내가 마주한 것은’ 개인전 개최

충남 문화다양성 그림공모전 알림그림.

충남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1월 4일까지 ‘제 2회 충청남도 문화다양성 그림 공모전’과 함께 CN갤러리에서 2024년 제9차 정기대관 전시를 갖는다.

먼저 그림 공모전은 여러 가지 문화다양성 주제 중 ‘다문화’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여 학생의 다양한 표현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공모 주제를 문장으로 선정했다.  

‘서로 달라서 더 좋은 순간’과 관련한 경험 또는 상상을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은 충남 소재 학교에 재학중인 초·중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시상은 초등부와 중등부 각각 진행되며, 각 부문 5개씩 총 10개의 상이 수여된다. 

특히 이번 공모전의 경우, 다양한 가치의 존중을 위해 수상작 선정 시 순위를 매기지는 않고는다. 작품 평가기준 5가지의 특성을 가장 잘 드러낸 작품에 해당하는 상을 수여한다.  

서흥식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이 여러분의 다양한 상상력을 그림으로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라며, 더 나아가 충남도민 여러분과 충남 학생의 다양한 생각을 공유할 수 있도록 모든 신청작을 전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작품 접수는 우편 및 방문으로 진행하며, 공모 결과는 11월 7일 공개될 예정이다.  

단수민 작가 개인전 포스터.

한편 재단은 충남도 문화예술 서울전시장 CN갤러리(서울 종로구 북촌로5길 56-7)에서 2024년 제9차 정기대관 전시 ‘그날 내가 마주한 것은’을 23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12일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단수민 작가의 개인전으로, 평면 작품들을 벽면에 쌓아 겹쳐 설치하는 방식으로 전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개인의 기억을 시각화하고 기억과 공간의 관계를 탐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단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그가 현재 살고 있는 지역과 그 주변을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 회화 작품들을 소개한다. 그는 형상을 반복적으로 그리며, 기존 이미지를 중첩하고 점차 해체되는 과정을 연구하는데, 이러한 작업을 통해 관람객이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재공하고자 한다.  

단국대학교 회화학과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단 작가는 공주, 천안, 대전 등 충남지역을 중심으로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했으며, 현재 태안에 위치한 충남문화관광재단의 충남창작스튜디오 1기 작가로 선정되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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