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집중호우 피해 부산·경남·전남에 복구비 3억원 지원

대구시, 집중호우 피해 부산·경남·전남에 복구비 3억원 지원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최근 남부지역을 강타한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3억 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지난 19~22일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부산, 전남, 경남 지역 주민들을 위한 것으로, 각 지역에 1억 원씩 전달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시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해 이번 성금을 마련했으며,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해당 지역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 성금은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시의 지원이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그동안 타 지역의 대형 재해 발생 시 지속적으로 지원을 해왔다. 지난 6월 화성시 공장 화재에 1억 원, 2024년 2월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에 1억 원, 2023년 7월 충남‧충북과 경북의 집중호우에 각각 2억 원, 2023년 1월 서울 구룡마을 화재에 3천만 원, 2022년 3월 울진 산불에 2억 원 등을 지원한 바 있다.
최재용 기자
ganada557@hanmail.net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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