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23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8월 18억불 흑자 달성

경남 23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8월 18억불 흑자 달성


큰폭의 수출 증가로 경남이 23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창원세관이 16일 발표한 경남지역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8월 경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2.8% 증가한 40억불, 수입은 7.3% 증가한 22억불, 무역수지는 49.3% 증가한 18억불 흑자로 2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동월 대비 수출 품목별로는 선박(113.2%), 자동차부품(15.4%), 철강제품(12.7%)은 증가했고 승용자동차(△42.6%), 기계류(△8.5%), 전기전자제품(△4.9%)은 감소했다.

선박 수출은 화물선 및 유조선 수출로 인하여 3개월 만에 감소에서 증가로 전환했으며 승용자동차는 2개월 연속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중남미(167.2%), EU(110.3%), 중동(4.9%), 중국(3.3%)은 증가한 반면 동남아(△33.0%), 미국(△22.5%), 일본(△13.0%)은 감소했다.

수입 품목별로 자본재(33.4%)는 증가한 반면 원자재(△2.9%), 소비재(△0.9%)는 감소했다.

기계류 · 전기·전자기기 수입 증가로 자본재 수입은 증가했으나 연료(가스·석탄) 수입 물량 및 금액 감소의 영향으로 원자재 수입은 감소했다.

국가별로는 미국(62.7%), EU(43.6%), 동남아(38.1%), 중국(14.2%)으로부터의 수입이 증가했고 중남미(△37.6%), 중동(△33.1%), 일본(△28.2%), 호주(△23.7%) 순으로 감소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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