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전국플랜트노조의 ‘지역간 노동단가 현실화 보장’ 주장 들어

서산시의회, 전국플랜트노조의 ‘지역간 노동단가 현실화 보장’ 주장 들어

노조, 지역별 물가지수 반영된 임금수준 보장돼야

11일 전국플랜트노조 충남지부가 서산시의회를 만나 지역별 노동단가 현실화 해소에 앞장서 줄 것을 요구했다. 서산시의회

서산시의회(의장 조동식)는 11일 전국플랜트노조 충남지부(지부장 유승철, 이하 플랜트노조)가 지역별 임금 격차가 커 생활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는 주장과 이를 해소 할 수 있는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며 간담회 요청을 해와 수락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서 플랜트노조는 "지역별 물가지수 대비와 기능공 평균임금을 비교했을 때 충남 지역의 노동임금이 여수와 울산의 국가산업단지 노동단가에 비해 현저히 낮다”며“노동자들의 실질적인 임금 보장을 위한 노동단가 현실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이를 위해 의회가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조 의장은 “간담회를 통해 청취한 내용들은 의회 차원에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며 집행부에게는 노사가 원만한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은성 기자
les7012@kukinews.com
이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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