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

사천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

경남 사천시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2024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종합대책은 장바구니 걱정 없는 풍성한 명절, 온기가 감도는 따뜻한 명절,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 쾌적하고 행복한 명절 등 4대 분야, 18개 세부 대책이다.

먼저,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총 11개 부서에서 108명의 인력이 참여하는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실시간으로 각종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는 것은 물론 귀성·귀경길 교통 혼잡 완화와 주요 도로 교통 상황을 관리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그리고, 주요 생필품과 명절 성수품 20개 품목을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선정하고, 물가 합동 점검반을 통해 수급 상황과 가격 동향을 수시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최근 재유행 중인 코로나19와 감염병 예방을 위해 비상 방역 체계를 가동함과 동시에 공공보건의료기관의 비상진료대책도 추진한다.

아울러, 추석 연휴 기간동안 문 여는 의료기관과 약국을 운영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관련 정보는 보건소 응급진료상황실, 구급상황관리센터, 시도 콜센터, 보건복지콜센터에 문의하거나 시 홈페이지, 응급의료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체불임금 해소와 체불 노동자의 생활 안정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도민노무사제'를 비롯해 산불방지대책본부, 농수축산물 원산지 지도·점검반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온기가 감도는 따뜻한 명절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36개소와 저소득층 가정 등 3600여 명에게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쾌적하고 행복한 명절을 위해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한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통해 귀성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모든 시민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조규일 시장, 진주창업지원센터 입주기업과 '시민과의 데이트'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난 9일 '진주창업지원센터' 2층 코워킹 스페이스에서 진주창업지원센터 입주 기업 관계자 10여 명과 9월 시민과의 데이트 시간을 가졌다.

이날 데이트는 지난달 12일 개소한 '진주창업지원센터'에 입주한 기업 대표들이 겪고 있는 다양한 현안들을 공유하고, 진주시의 지원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진주시는 기업 성장을 위한 직접 지원부터 제도 개선까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동안 제조업에만 한정 지원하던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을 소프트웨어산업 분야까지 확대하고,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사업, 기술개발 장비사용료 지원, 세라믹 융복합 상용화 촉진사업 등 다양한 기업 맞춤형 지원 시책을 추진 중이다.

이날 참석한 한 입주 기업가는 "창업을 하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공간이나 자금 등의 문제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다. 시에서 창업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모집 절차를 통해 입주 기업에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창업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행정 지원을 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규일 시장은 "창업기업들의 성공이 곧 진주시의 미래 성장 동력이다. 창업이라는 여정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으며, 수많은 어려움과 고비가 있겠지만 여러분의 열정과 도전이 결국은 큰 성과를 이룰 것이라 믿는다"며 "우리 시도 여러분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데이트 장소인 진주창업지원센터는 상평일반산업단지 내 위치해 있으며, 입주 교육실 30개를 포함하여 회의실, 코워킹 스페이스(공유오피스), 운영사무실, 관리실로 구성돼 있다. 

현재 센터에는 다양한 분야의 창업기업 16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창업 교육, 컨설팅, 사업화 자금 지원 등 창업 초기 단계부터 산학연관 협업까지 집적화해 진주시 혁신 창업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하동군, 2024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 추진

경남 하동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19일까지 군민들의 편안한 연휴를 위해 2024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와 관련해 군은 지난 9일 유튜브 공식 채널인 '하동tv'를 통해 하승철 군수 주재로 군민안전, 교통소통, 소외이웃 지원, 군민편의 증진, 물가안정, 비상진료 등 7개 분야 27개 중점 추진사항 보고회를 개최했다.

군은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생활민원에 즉각 대처하기 위해 14일부터 18일까지 27개 반 132명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군민 불편 최소화 및 안전관리 강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또 성수품 물가 실태점검, 불공정 상거래 점검 등을 통해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고 바가지요금을 근절함으로써 소비자의 권익 보호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련 기관·사회단체 등과 연계해 어려운 군민과 사회복지시설에 사랑나눔 이웃돕기 행사도 추진해 소외됨 없는 온정 나눔에 앞장서기롷 했다.

안전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복지·다중이용시설은 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전기, 가스 등)을 실시하는 한편, 각종 재난·재해를 대비한 재난안전상황실을 설치해 관련 기관 간 공조 체제를 구축하고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의료안전망은 하동군보건소 응급진료상황실 운영(오전 9시-오후 6시), 응급의료시설 지정(하동중앙의원) 24시간 비상진료체계 유지,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원·약국 운영 등을 통해 구축해 놓고 있다.
  
또한 생활 쓰레기 수거, 상수도 시설점검 및 안전공급 대책 마련, LPG 판매업소 윤번제 시행 등은 공공서비스의 안정적 공급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승철 군수는 "고향에서 편안하고 넉넉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물가안정, 안전사고 예방 등 빈틈없는 대응체계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연휴 동안 군민과 방문객들께서는 초가을 정취가 수려한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축제와 함께 즐거운 명절 분위기로 참된 힐링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동=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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