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장르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목원대 음악대학 교수들이 직접 출연하는 음악회가 열린다.
목원대는 10일 오후 7시30분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작은마당에서 '목원대 음악대학 교수음악회'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그동안 목원대 음대 교수들은 매년 교수음악회를 열고 시민에게 예술적 역량을 선보이며 학생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불어넣어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음악대학 공연콘텐츠학부(성악전공·뮤지컬전공·공연기획전공), 실용음악학부, 관현악·작곡학부(관악전공·현악전공·작곡전공), 피아노학부(피아노연주전공·피아노교육전공), 국악과 소속 교수 20명이 직접 무대에 올라 학생과 시민에게 다양한 장르의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한국 재즈기타계의 거장인 정재열(기타) 교수를 비롯해 오구일(베이스)·박현민(드럼) 교수가 델로니어스 몽크의 대표 재즈 블루스곡인 ‘스트레이트 노 체이서’(Straight No Chaser)로 문을 연다.
이어 김민표(작곡)·김예지(플루트)·차슬기(첼로) 교수, 박지윤(가야금) 교수, 김나영(소리)·이태백(북) 교수, 구은서(메조소프라노) 교수, 서필(테너)·김광현(바리톤) 교수, 박대진(바순)·김근화·장진선·조재현(바이올린)·차슬기(첼로) 교수, 권혜진·양기훈·황성순·민경식(피아노) 교수가 다채로운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이희학 총장은 "교수음악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새로운 열정과 동기부여가 되기를 바라며 목원대 음악대학이 대한민국 최고의 음악대학으로 거듭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익훈 기자
emada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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