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내년 신규 R&D 정부예산 1955억 확보

전남도, 내년 신규 R&D 정부예산 1955억 확보

첨단바이오 분야에선 디지털바이오 스마트 임상지원 시스템 구축 및 개발 사업 35억 원을 확보,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화순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화순전남대병원 개방형의료혁신센터 조감도. 전남도
전남도는 2025년 정부 신규 연구개발(R&D) 예산에 지역 미래 성장동력인 핵심 전략사업 등 국비 1955억 원을 확보, 미래 먹거리를 위한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총사업비는 2592억 원이다.

이차전지 분야에서 사용 후 배터리 안전관리 기술개발비 24억 원이 반영됐다. 첨단바이오 분야에선 디지털바이오 스마트 임상지원 시스템 구축 및 개발 사업 35억 원을 확보, 바이오 특화단지로 지정된 화순의 글로벌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노지 스마트농업 활용모델 개발사업을 위한 예산 30억 원과, 녹색해운항로 구축을 위한 탄소중립 선박 연료 공급 기술개발 사업비 42억 원, 친환경 연료 화재폭발 안전성 평가 및 대응설비 개발비 12억 원도 확보했다.

글로벌 재활용 규제 대응 플라스틱 밸류업을 위한 혁신 기술개발 사업비 12억 원, 석유화학 무탄소 연료 기반 NCC 공정 기술개발 사업비 44억 원, 천연물소재 전주기 표준화 지원 허브 구축을 위해 4억 원, 기능성 채소의 그린바이오 소재화 기술개발 및 산업화를 위한 사업비 5억 원도 확보했다.

전남도는 과거 연구개발 분야에 불모지로 여겨졌으나, 매년 연구개발기획사업을 통해 국정과제나 국가정책에 부합하는 유망 사업을 선제적으로 기획하고 이를 중앙부처에 건의하는 등 연구개발 국비 확보를 위한 체계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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