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20년째 '한가위 온정 나눔'...무료급식도 100만식 달성

GS칼텍스,  20년째 '한가위 온정 나눔'...무료급식도 100만식 달성

여수지역 소외 이웃에 1억원 상당의 성품 전달

노인 무료급식 사업 공로로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대통령표창’ 수상

 GS칼텍스가 6일 여수엑스포장에서 ‘한가위 사랑의 온정나누기’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강재헌 여수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정기명 여수시장, 김성민 GS칼텍스 생산본부장, 정철섭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GS칼텍스 제공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는 2024 한가위를 맞이해 여수지역 소외이웃에게 1억원 상당의 성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GS칼텍스는 지난 6일 여수세계박람회장 행사장에서 정기명 여수시장,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 정철섭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김성민 GS칼텍스 CSEO/각자대표 겸 생산본부장, 지역 복지기관 관계자, GS칼텍스 자원봉사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GS칼텍스와 함께 하는 한가위 사랑의 온정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사업비는 총 1억원으로, 여수지역에서 생산된 20kg 쌀 1,270포를 지역내 130개 복지기관에 전달하고, 식료품 세트 700개를 마련하여 저소득 가정 600세대, 북한 이탈주민 100세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선물세트는 GS칼텍스와 여수시, 복지기관이 공동으로 사전에 수혜 대상 세대의 선호도를 파악하여 당면, 사골 곰탕, 참기름, 햇반, 부침가루, 소고기미역국, 육개장, 양조간장, 사과식초, 콩기름, 올리고당, 설탕, 소면 등 명절 음식 준비에 쓰일 16개 품목으로 구성했다.

정기명 시장과 백인숙 시의장, 정철섭 민간위원장, 김성민 본부장을 비롯한 행사 참석자들은 사업비 전달식 후 식료품 선물세트 제작과 포장에 참여했다. 특히, GS칼텍스 인턴사원 25명도 포장 작업을 함께 하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성민 GS칼텍스 생산본부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포근하고 온정 넘치는 한가위를 보내시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GS칼텍스가 20년간 한결같이 명절 지원에 앞장섰던 것처럼 앞으로도 모범적인 복지행정을 펼치고 있는 여수시와 함께 지역사회 소외 이웃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GS칼텍스는 2005년을 시작으로 벌써 20년째 우리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나눠주고 있다. 매년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세상’을 실현하는 GS칼텍스 덕분에 우리 이웃들이 따뜻하고 든든한 추석을 맞이하게 되었다. 임직원 여러분들의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에 시민을 대표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여수를 위해 늘 함께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GS칼텍스의 '한가위 사랑의 온정나누기' 행사는 2005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20년 동안 이어온 지역 대표 명절 나눔 행사로, 올해까지 여수지역의 소외이웃에게 전달된 성품 규모는 총 17억원에 달한다.

앞서 GS칼텍스는 지난 7월 9일 전남 여수시 소재 ‘GS칼텍스 사랑나눔터’에서 '무료급식 100만식 달성' 기념 행사를 가졌다. 

’GS칼텍스 사랑나눔터‘는 여수시와 지역사회 복지기관, GS칼텍스가 긴밀하게 협업하여, 독거노인이 다수 거주하면서 급식소가 부재한 광림동,연등동,충무동 지역을 기반으로 연등동에 2008년 5월 개소했다. 2024년 6월까지 16년간 누적 운영 실적으로, 참여 봉사자 2만2천명, 사업비 49억8천만원, 급식 100만식(현장배식 95만, 반찬나눔 5만)에 이르렀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이날 행사에서, 정기명 시장은 장기간에 걸친 꾸준함과 진정성을 치하하며 GS칼텍스 여수공장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성민 CSEO/각자대표도 GS칼텍스 사랑나눔터를 수탁 운영하고 있는 여수시노인복지관과 박정옥 조리실장에게 무료급식100만식에 이르기까지의 노고와 헌신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2016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기도 한 ‘GS칼텍스 사랑나눔터’는 2008년 개소 이래 현장 배식을 통한 고품질 급식과 지역 사랑방으로 노인들의 심신 건강 유지에 기여해왔고, 코로나 시기 이후에는 전염병 감염 방지를 위해 ‘건강 반찬 꾸러미’ 배달로 방식을 변경하여 지역 기관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결식을 예방하고 사회적, 정서적 고립 노인에 대한 보살핌 활동을 겸하고 있다. 
전송겸 기자
pontneuf@kukinews.com
전송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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