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논산을 세계적 유교 성지로 만들 것” [힘쎈충남 브리핑]

김태흠 지사 “논산을 세계적 유교 성지로 만들 것” [힘쎈충남 브리핑]

베이밸리 실무추진단 2차회의...핵심과제 등 점검
도, 전국 최초 일회용품 없는 공공기관 공로 우수기관 선정
‘충남 방문의 해’ 선포식 도-15개 시군 힘 합친다...관광 관계관 회의
충남 스마트팜 홍콩 신선농산물 박람회서 선봬
건설본부, 직원·공사현장 관계자 청탁금지법 등 맞춤형 교육
충남도의회 기경위, 충남도립대 찾아 라이즈 등 현안 소통
예산군, 13일까지 예산장터 삼국축제 부스 참가자 모집
홍성 오서산 상담마을, ‘제11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총리상

 ‘K-유교, 세대를 잇다!’ 주제 한국유교문화축전 개막…8일까지 축제 한마당  

김태흠 충남지사가  6일 논산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 열린 ‘제1회 한국유교문화축전’ 개막식에서 논산을 세계적인 유교의 성지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충남도

김태흠 충남지사가 논산을 세계적인 유교의 성지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6일 논산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 열린 ‘제1회 한국유교문화축전’ 개막식에서 “논산은 세계유산인 돈암서원, 국가유산인 명재고택 등 핵심 문화유산을 간직하고 있는 유교의 중심지”라며 “이러한 유산과 유교문화, 철학을 제대로 계승해 세계적 성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바로 올해 처음 열리는 한국유교문화축전”이라며 “유교는 충남에서부터 다시 세계로 뻗어나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선8기 힘쎈충남은 출범 직후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을 만들고, K-유교 국제포럼을 여는 등 도와 논산이 유교문화의 본산으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해 왔다. 

이 과정에서 새로운 미래먹거리가 될 400억원 규모의 K-헤리티지 밸리를 성사시켜 설계비로 국비 10억원을 확보했으며, 유교문화의 대중화와 세계화, 그리고 현대화에 앞장서 나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충남은 기호유학의 본향으로 예학과 실학 등 보다 실천적인 사상을 통해 현실개혁을 선도해 왔다”며 “유교가 인류의 유산으로 존중받고 미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도와 논산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한국유교문화축전은 ‘K-유교, 세대를 잇다!’를 주제로 지난 4일부터 오는 8일까지 5일간 진흥원 일원에서 진행된다. 

6일 논산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 열린 ‘제1회 한국유교문화축전’에서 김태흠 충남지사가 전시물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백성현 논산시장, 서원·향교 관계자, 시민 등 7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교의 가르침을 재조명하고 세계화함으로써 지역 성장 동력의 발판으로 삼기 위해 마련한 이번 축전에서는 유교를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새롭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6일 열리는 한국의 서원, 열린좌담회에서는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선정된 9개 서원과 도내 향교 운영진을 초빙해 정보화시대, 따뜻하고 성숙한 미래 인류사회 발전을 위한 전통 유학교육기관의 역할과 선도적 기능 등을 논의한다. 

도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친근하게 유교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K-유교 탐험대 △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사생대회(그림그리기) △유교문화 골든밸 △어린이만화영화 상영 등도 준비했다. 

이와 함께 △한복입기 △전통다도 △선비간식 △국악 등 각종 체험행사와 축제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지역 주민들이 준비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베이밸리 실무추진단 2차회의...핵심과제 등 점검 

충남도는 6일 청내 대회의실에서 ‘베이밸리 건설 실무추진단’ 2차 회의를 열고, 베이밸리 핵심과제별 내년도 예산 확보 계획 등 현황을 점검했다. 

충남도가 베이밸리 건설의 실질적인 추진 기반 마련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는 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베이밸리 건설 실무추진단’ 2차 회의를 열고, 베이밸리 핵심과제별 내년도 예산 확보 계획 등 현황을 점검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를 비롯한 베이밸리 건설 실무추진단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사업 조정 결과 보고, 사업별 추진계획 보고, 종합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선 베이밸리 20대 핵심과제에 따른 50개 세부 사업의 일부 조정 사항과 추진 현황 등을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추진의 기반이 될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베이밸리 핵심과제로는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베이밸리 탄소중립 산업벨트 구축 △이코노믹 시큐리티 섹터 조성 △반도체·미래 모빌리티산업 육성 △바이오·신소재 산업 육성 △지·산·학·연 연구개발(R&D) 혁신 역량 강화 △기업 지역 인재 채용 목표제 도입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 등이 있다. 

또 전 세계 관계망으로서 가교 역할을 위해 △충남 경제자유구역 개발 △베이밸리 개발청 설립 △선진 이민제도 기반 조성 △한국형 국제교육도시 조성 △한∼중 초국경 고속교통 구상 △중부권 특화 항공거점 조성 △세계적 복합항만 조성에도 나선다. 

아울러 베이밸리 권역 정주 여건을 대폭 개선하기 위한 △케이-스페이스(K-SPACE) 개발 △베이밸리 순환 고속도로 건설 △베이밸리 순환 철도 건설 △케이(K)-골드코스트 조성 △지속가능한 생태환경 조성 △베이밸리 생활 지원 기반 확충 사업을 추진한다. 

앞으로 실무추진단은 세부 사업의 실행력 제고를 위해 추진 상황을 지속 점검하고 국가 정책화될 수 있도록 대응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전 부지사는 “베이밸리 사업은 아산만 일대를 반도체·수소 등 대한민국 4차산업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경제 거점으로 육성하는 민선 8기 도정 핵심과제인 만큼 누수 없는 추진을 위해 세부 사업별 꼼꼼히 점검하고 보완·개선해 나갈 것”이라면서 “내년도 추진 기반 확보를 위해 국회 심사 과정까지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 전국 최초 일회용품 없는 공공기관 등 공로 우수기관 선정 

충남도가 6일 ‘제16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서 자원순환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충남도가 6일 ‘제16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서 자원순환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이번 우수기관 표창은 그동안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시상식은 이날 부산시청에서 열렸다. 

도는 2022년 탄소중립 경제 특별도 선포와 발맞춰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 제로화를 목표로 △전국 최초 일회용품 없는 공공기관 선언 △민간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협약 △범도민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 등을 추진해 왔다. 

이와 함께 물리·화학적 자원순환 클러스터 구축 등 단순 플라스틱 사용량 줄이기를 넘어선 고품격·고품질 순환경제 체계 마련을 위해 노력해 온 것이 인정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구상 도 기후환경국장은 “앞으로 도·민간 협력을 통해 단순한 사용 저감을 넘어선 맞춤형 순환경제 모델을 마련하겠다”며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조기 실현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 방문의 해’ 선포식 도-시군 힘 합친다...관광 관계관 회의 

충남도는 6일 청내 영상회의실에서 도·시군 관광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도-시군 관광 관계관 영상회의를 개최했다.

충남도와 시군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의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 준비에 본격 나섰다. 

도는 6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도·시군 관광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5회 도-시군 관광 관계관 영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는 충남 방문의 해 준비상황 공유와 관광 분야 주요 현안에 대한 도-시군간 협의를 위해 관광관계관 회의를 지난 2월부터 매월 개최하고 있다. 

이달부터는 도 공공기관 및 전문가로 구성된 충남 방문의 해 운영 전담팀(TF)을 구성, 지난 5일 첫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군별 추석 연휴 관광객 맞이 준비계획과 10월 1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하는 ‘와wow 페스티벌’의 준비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와wow 페스티벌’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의 브랜드이미지(BI)인 ‘WOW’와 ‘페스티벌’을 합친 단어로, 김태흠 지사의 충남 방문의 해 선포 및 퍼포먼스, 충남 관광비전 발표, 시군 전통 공연 및 유명가수의 축하 공연 등으로 구성된다. 

이 자리에서 도와 시군은 홍보부스를 통해 관광지와 축제, 특산품 등을 알릴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인구 밀집 지역인 수도권 관광객 유치 및 홍보 효과를 고려해 서울에서 선포식을 개최한다”며 “시군과 힘을 합쳐 충남 관광의 매력을 전국민과 전세계에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스마트팜 홍콩 신선농산물 박람회서 선봬 

충남도는 4∼6일 ‘2024 홍콩 신선농산물 박람회(Asia Fruit Logistica)’에 참가해 도내 스마트팜 생산 농산물을 소개했다.

충남도는 4∼6일 홍콩 현지에서 열린 ‘2024 홍콩 신선농산물 박람회(Asia Fruit Logistica)’에 참가해 딸기, 상추 등 도내 스마트팜 생산 농산물을 소개했다. 

홍콩 신선농산물 박람회는 아시아 유일의 신선농산물 전문박람회로 홍콩,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와 생산자가 참여해 교류·소통하는 자리다. 

도는 이번 박람회에서 도내 스마트팜 생산 딸기(비타베리·홍희·아리향 등)와 쌈 채소를 해외 바이어들에게 알리고 수출 가능성을 타진했으며, 배(신화)·포도(홍주씨드레스) 등 신품종 관련 수출 상담도 진행했다. 

또 이번 박람회에 대형 선사들이 참가함에 따라 선박으로 운송하는 농산물의 저온 유통 체계 구축 방안도 해운사와 함께 모색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이와 함께 도는 전시장 내 마련된 농산물 시장을 시찰하고 스마트팜·물류 등 신선농산물 생산·유통 관련 학술 토론회 등에도 참여해 현지 사정과 해외 동향 및 최신 경향을 살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수출에 특화된 수출 품종 도입을 지원하고 저온 유통 체계를 구축해 도내 스마트팜 생산 농산물의 해외 판로를 다양화할 것”이라면서 “이번 박람회 홍보 및 수출 상담 성과가 실제 수출로 이어져 도내 농업인의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건설본부, 직원·공사현장 관계자 청탁금지법 등 맞춤형 교육  

충남도 건설본부는 6일 건설본부 강당에서 직원 및 공사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충남도 건설본부는 6일 건설본부 강당에서 직원 및 공사현장 관계자 120여명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사 관련 공무원과 도로·건축·하천 등 각 분야 공사 설계사, 현장소장 및 감리단장 등 공사현장 관계자들이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수행으로 청렴한 건설문화 조성 및 청렴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부패방지시스템 구축 과정 △공사분야 청렴 수준 △청탁금지법 △공사분야 부패신고사례 △이해충돌방지법 등이다. 

최동석 건설본부장은 “공무원 뿐만 아니라 공사현장 최일선 관계자들이 청렴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시간이 됐다”며 “청렴을 기반으로 한 사회적 신뢰형성이 도민을 위한 질높은 서비스 제공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서관, ‘저출산·인구소멸’ 공공도서관 역할 모색 

충남도서관은 5∼6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홀에서 ‘공공도서관 발전 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충남도서관은 5∼6일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홀에서 ‘공공도서관 발전 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충남도서관과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저출산·인구소멸 시대, 공공도서관의 과제 및 역할’을 주제로 마련했다. 

첫날 토론회에선 한다혜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연구위원이 ‘인구 감소로 인한 사회 트렌드 변화’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인구 감소로 나타나는 사회 경향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공공도서관의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최재원 플로 건축사사무소장은 ‘미래 도서관 건축과 공간 구성’을 주제로 일상을 바꾸는 도서관 미래상을 제시하고 주변, 복합공간 등 다양한 공간과 연결된 공간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을 짚었다. 

김새섬 지식공동체 그믐 대표는 ‘도서관이 만드는 미래 공동체’를 주제로 인구소멸 시대의 중요한 키워드인 연결을 강조하며, 도서관이 공동체 형성의 주체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영희 건국대 문헌정보학과 교수는 ‘공공도서관의 과제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지역소멸 대책으로서의 도서관 역할과 방향을 제안했다. 

주제발표 이후에는 문화 경향을 선도하는 도서관의 역할, 사회적 요구에 따른 도서관의 디지털·환경친화적 공간 변화, 지역사회 연결 거점으로서의 도서관 역할,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도입한 도서관의 새로운 역할 등 저출산·인구소멸에 대비한 공공도서관의 미래상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2일 차인 6일에는 보령 상화원에서 한국식 전통 정원 등을 살펴보는 문화 탐방을 진행했으며, 지난해 재개관한 보령시립도서관의 시설 등을 견학했다. 

이경란 충남도서관장은 “이번 토론회는 저출산과 인구소멸이라는 중대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공공도서관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공감대를 형성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라면서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과 제안을 바탕으로 공공도서관의 역할에 대해 지속 고민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립대 스마트팜학과, 농업박람회서 미래 농업 기술 체험 

충남도립대 스마트팜학과는 지난 5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를 견학했다.

충남도립대 스마트팜학과는 지난 5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24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를 찾아 농업의 미래를 살피고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박람회는 스마트팜, 애그테크, 푸드테크 등 첨단 농업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혁신적인 제품이 소개됐다. 특히 300개 이상 기업과 50개 이상 공공기관 등이 참여, 농업의 중요성과 미래 비젼을 제시했다. 

스마트팜학과 학생들은 이번 박람회 견학을 통해 첨단 농업 기술과 최신 농업 동향을 직접 체험하며 학업 및 진로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엇보다 학생들의 실무 역량 강화와 스마트팜 분야의 다양한 기술과 기회를 탐색했다. 

박람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컨퍼런스와 관람 부스에서 새로운 정보를 얻고,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로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학생들이 제시한 의견을 반영하여 기획된 이번 견학은 학업과 진로 탐색에 있어 매우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날 견학을 인솔한 김태원 교수는 “견학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농업 현장에서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접하고, 스마트팜 분야에서의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견학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도의회 기경위, 충남도립대 찾아 라이즈 등 현안 소통 

충남도의회 기경위원들은 6일 충남도립대학교를 찾아 충남 라이즈(RISE) 지원 사업 공모 대응 등 주요 현안을 듣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들은 6일 충남도립대를 찾아 충남 라이즈(RISE) 지원 사업 공모 대응 등 주요 현안을 듣고,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방문은 충남도립대의 미래 방향과 노후화된 시설 개선, 재학생 등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충남도립대는 이 자리에서 △충남 라이즈 기본계획에 따른 지원사업 공모 대응 △누수 등 노후 시설물 개선 △충남형 글로벌 인재양성 프로그램 확대 △계약학과 신설 등 주요 현안을 보고했다.  

안종혁 위원장은 “스마트팜학과에서 기업과 연계한 협력 프로그램을 검토해야 한다”며 “도내 스마트팜과 관련한 많은 기술 업체 등이 있다. 라이즈 사업이나 계약학과 추진에 있어 큰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관심을 두고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이정우 의원은 라이즈 사업과 관련, “가장 중요한 것이 지자체와의 협력이다”라며 “충남도를 비롯한 청양군과 협력하여 라이즈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 대학이 더 많은 연구와 실습을 통해 스마트팜이 지역과 상생‧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했다. 

구형서 의원은 “해외의 사례를 살펴보면 주립대라고 하면 신뢰도는 물론 지역에서 위상도가 높은 게 사실이다”라며 “그만큼 신뢰가 있고 경쟁이 있는 곳이다. 도립대 역시 신뢰와 경쟁에 있어 지역 특성에 있는 성장하는 컨샙이 명확해야 한다. 관계자 등이 예산 지원 정책에 신경쓰고, 프라이드를 가지고 성장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도훈 의원은 낡은 대학 시설과 관련, “누수를 잡는 예산도 필요하지만, 곰팡이 등으로 인한 내부 수리 및 인테리어도 시급해 보인다”며 “최근 대학 트랜드를 반영한 내부 수리 및 인테리어 예산도 수립하여 재학생의 만족도를 높여 달라”고 제안했다. 

이어 글로벌 프로그램 운영과 관련해서도 “어학연수 등 글로벌 프로그램을 추진함에 있어 돈이 부족해서 해외연수를 가지 못하는 학생이 없도록 장학제도에 조금 더 심혈을 기울여 달라”고 덧붙였다.  

김용찬 총장은 “이번 현장방문이 단순히 시설을 둘러보는 것이 아닌 재학생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사회와 우리 대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 기획경제위원님들의 제언이 대학 발전을 위해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예산을 비롯한 정책을 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산군, 13일까지 예산장터 삼국축제 부스 참가자 모집 

예산 삼국축제 포스터.

예산군은 다음달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예산상설시장 일원에서 개최될 예산장터 삼국축제와 함께 할 먹거리부스 및 일반판매부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 개최되는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국밥, 국수, 국화인 삼국을 테마로 다양한 먹거리, 체험프로그램, 공연 등 풍성한 축제를 만들 계획이다. 

일반 판매부스는 군 소재 농특산물, 화훼, 핸드메이드 등 판매 운영이 가능한 사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군청 7층 소회의실에서 방문, 이메일로 접수를 받을 예정이며, 서류심사를 거쳐 현장 추첨을 통해 참가 업체를 최종 선정한다. 

먹거리부스는 먹거리에 관심 있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9월 2일부터 13일까지 더본외식산업개발원(예산읍 아리랑로 147)에서 방문, 우편, 이메일 접수를 받고 심사 및 면담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누리집 고시·공고 또는 예산장터삼국축제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홍성 오서산 상담마을, ‘제11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총리상 

홍성군은 오서산 상담마을이 ‘제11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전국대회 마을만들기 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홍성군은 오서산 상담마을이 ‘제11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 전국대회 마을만들기 분야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전국 규모의 대회로, 시도별 예선과 전문가 현장심사를 통해 선발된 15개 우수 마을이 본선에서 경연을 펼쳤다. 오서산 상담마을은 마을 소득활동과 공동체 정신을 중점적으로 다룬 사례로 주목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오서산 상담마을은 ‘억새풀 식당’을 주제로 한 연극 공연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찬사를 받았다. 23명의 마을 주민이 직접 참여한 공연은 고령화, 인프라 부족, 경제 위기 등 농촌 마을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를 생생하게 그려내며, 공동체의 힘으로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생동감 있게 그려냈다. 

특히 억새풀 식당 개업을 통해 마을 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을 감동적으로 전달해 심사위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상담마을은 2012년 ‘살기좋은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을 시작으로 마을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 오서산 억새풀 식당과 로컬푸드 농산물 판매대 운영을 통해 마을에서 생산된 콩을 활용한 두부, 된장 등 제품을 판매하며 지속 가능한 소득 모델을 구축했다. 

[동정]

오성환 당진시장은 9일 오전 8시 30분 청 내 7층 접견실에서 열리는 ‘월요 티타임(Tea-Time)’을 주재한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9일 오전 9시 청 내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주간업무보고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9일 오전 8시 40분 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에 참석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9일 오전 8시 40분 서울시 TV조선 방송국에서 진행되는 네트워크 메거진 인터뷰에 참석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9일 오전 10시 30분에 반공오열사 묘역에서 제74회 반공오열사 추모제에 참석한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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