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딥페이크 특위’ 구성 완료…위원장에 안철수 선임

與, ‘딥페이크 특위’ 구성 완료…위원장에 안철수 선임

안철수 “시대 변화에 대응은 더뎌…발본색원·적극 구제 나설 것”
수석부위원장에 이인선 의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쿠키뉴스 자료사진

국민의힘이 ‘딥페이크 성범죄’ 대응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딥페이크디지털성범죄대응특별위원회(딥페이크 특위)’ 위원장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선임됐다.

국민의힘은 6일 언론 공지를 통해 “당헌 제66조 제5항에 따라 원내대책회의에서 정책위원회 산하에 ‘딥페이크 특위’ 구성을 의결했다”며 “위원장은 안 의원을 선임하고 관련 상임위원과 전문가를 포함해 12명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딥페이크 특위’는 안 의원이 위원장을 맡고 이인선 의원이 수석부위원장을 맡았다. 김승수·유상범·조은희·최형두 의원은 부위원장으로 활동한다.

특위 위원으로는 김장겸·박충권·서지영·이달희·최수진 의원과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 겸 경기 수원시정 당협위원장이 지명됐다.

국민의힘은 “(딥페이크 특위) 회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심각한 사회 문제인 디지털 성범죄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예고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쿠키뉴스와 통화에서 “딥페이크 성범죄가 심각한 사회적 피해를 일으키고 있지만 인공지능(AI) 시대에 대한 대응이 더딘 상황”이라며 “해당 범죄를 발본색원(拔本塞源)하고 피해자를 위한 구제조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제 해결은 두 가지 접근 방법을 활용할 예정”이라며 “범죄 근절 대책을 마련과 표현의 자유 보장을 위한 올바른 AI 문화 정착에 노력하겠다”고 예고했다.
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
임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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