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수협은행장 후보에 6명 출사표…강신숙 행장 포함

차기 수협은행장 후보에 6명 출사표…강신숙 행장 포함

수협은행 전경.

Sh수협은행 차기 행장 공모에 현 강신숙 행장 등 6명이 지원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은 지난달 29일 차기 은행장 선임을 위한 후보자 모집공고를 냈다. 모집은 5일까지 였으며 강 행장, 신학기 수협은행 수석부행장, 박양수 수협은행 부행장, 김철환 전 수협은행 부행장, 양제신 전 하나은행 부행장, 강철승 전 중앙대 교수가 지원서를 냈다.

차기 행장 후보를 뽑는 수협은행 행장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가 논의를 거쳐 오는 12일 면접 대상자를 선정해 후보군을 압축한다. 이후 23일 면접을 진행하고, 이튿날  차기행장 후보를 결정한다. 

행장 후보추천위원회(행추위)는 수협중앙회 추천 인사 한용선, 김대경 등 수협조합장과 오규택(기획재정부), 이석호(금융위원회), 남봉현(해양수산부) 등 정부 추천 3인 총 5인으로 구성됐다.

5명 중 총 4명 이상의 지지를 얻어야 최종 행장 후보로 선정된다. 정부 측과 중앙회가 서로 다른 후보를 지지하면 쉽게 결론을 내기 어려운 구조다. 앞서 수협은행은 지난 2017년 정부와 수협중앙회 측 의원들 간에 이견이 좁혀지지 못하면서 수장 공백 상태가 반년 가까이 지속되기도 했다. 차기 수협은행장의 임기는 2년이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정진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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