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리니지M’ 지난달 매출 430억원…인기 1위는 ‘브롤스타즈’

엔씨 ‘리니지M’ 지난달 매출 430억원…인기 1위는 ‘브롤스타즈’

모바일 게임 매출 부문에서 리니지M이 지난 한 달 동안 430억원의 매출을 올려 1위에 올랐다. 아이지에이웍스

“다시, 말하는 섬으로.” 이병헌의 중후한 목소리로 리니지M 홍보 영상이 나오는 것을 한 번쯤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엔씨소프트 핵심 IP 리니지가 지난 8월 매출에서도 1위를 지켰다.

데이터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6일 ‘8월 인기 앱·게임 순위 리포트’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에는 아이지에이웍스가 보유한 Hyper DMP 기반 솔루션 마케팅클라우드 및 모바일인덱스 고유 알고리즘을 통해 산출된 추정치가 반영돼있다. 실제 수치 및 타 조사기관 자료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모바일 데이터는 안드로이드 및 iOS 통합 분석 기준 데이터가 활용됐다.

자료에 따르면 리니지M이 8월 한 달 동안 모바일 매출 430억원을 기록하면서 1위에 올랐다. 동영상 플랫폼 등에서 짧은 영상 광고로 등장하는 빈도수가 높은 ‘라스트워’가 382억원의 매출을 올려 2위에 랭크됐고 스마일게이트 신작 게임 로드나인은 226억원으로 3위, 꾸준히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카카오게임즈의 오딘은 172억원으로 6위를 마크했다. 

출시 초반 돌풍에 비해 힘이 다소 떨어지긴 했지만, 중국 게임 회사인 조이 나이스 게임즈가 출시한 ‘버섯커 키우기’도 121억원의 매출을 올려 10위권 내 성적표를 유지했다. 

브롤스타즈가 이용자 207만명을 끌어모아 인기 1위 게임으로 등극했다. 아이지에이웍스

한편 인기 게임 부문에선 슈퍼셀의 모바일 슈팅 게임 ‘브롤스타즈’가 207만명의 이용자를 끌어모아 인기 1위 게임으로 등극했다. 111%에서 출시한 신작 게임 ‘운빨존많겜’이 100만명에 육박하는 이용자를 기록하면서 6위에 랭크됐고, ‘국민 보드게임’으로 유명한 ‘루미큐브’가 92만명으로 8위, 전통의 강자 ‘포켓몬고’ 또한 91만명으로 9위에 올랐다. 보드게임 중 가장 많은 이용자로부터 사랑을 받은 ‘피망 뉴맞고’는 81만명의 이용자를 기록해 10위를 차지했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이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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