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아라뱃길 관통 중봉터널 적격성조사 착수...2026년 착공 목표

인천시, 아라뱃길 관통 중봉터널 적격성조사 착수...2026년 착공 목표


인천시는 지난 4월 민간제안사업으로 접수된 중봉터널 건설사업을 지난 14일 한국개발연구원(KDI) 공공투자관리센터에 적격성조사 의뢰했다고 17일 밝혔다.

중봉터널은 시의 핵심사업인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의 선도사업으로 추진된다. 서구 경서동 경서삼거리에서 왕길동 검단2교차로를 연결하는 총 연장 4.567㎞, 왕복 4차로 자동차전용도로로 경인아라뱃길 밑을 지나는 대심도 터널로 건설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3551억 원이 투입되고 공사기간 5년이며 운영기간은 40년이다.

서구 경서동과 왕길동 단절구간을 연결해 송도와 검단을 잇는 인천시 간선도로망 남북2축이 완성됨에 따라 미추홀구 원도심에서 검단까지 13분을 단축할 수 있다.

시는 내년 상반기 적격성조사가 끝나면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민간투자사업을 확정하고 실시협약 등 절차를 거쳐 2026년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인천=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chungsongha@kukinews.com
이현준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쿠키뉴스 헤드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