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국제공항, 2년4개월 만에 필리핀 하늘길 열려

양양국제공항, 2년4개월 만에 필리핀 하늘길 열려

강원도, 양양국제공항 국제선 재개 기념행사 24일 개최

양양국제공항.

2년4개월만에 강원도 양양국제공항 국제선 하늘길이 열린다.

강원도는 오는 24일 양양국제공항 2층 국제선 출국장에서 양양~필리핀 클라크필드 노선 운항 재개에 따른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년 4개월만에 필리핀 국제선 운항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선착순 예약 탑승객 3명 왕복 항공권 및 기념품 증정, 승무원 꽃다발 전달 등으로 진행된다.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항공사 플라이강원은 오는 7월20일부터 필리핀 클라크필드 노선을 기존 주2회에서 주4회로 증편 운항할 방침이다.

또 8월에는 주2회 대만 타이베이, 9월 주3회 베트남 하노이 및 호치민 취항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첫 운항편인 양양~클라크필드 예약률은 60%를 기록하고 있으며 6월28일부터 7월2일까지 운항하는 입·출국 항공편은 100% 예약됐다.

안권용 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이번 국제선 재개가 터닝포인트가 돼 강원도 관광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관광상품 개발 및 공항 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춘천=하중천 기자 ha33@kukinews.com
하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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