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항식 행사는 내외빈 소개와 강민국 의원을 비롯한 하영제 의원, 신종우 진주시 부시장, 최정호 진에어 대표이사의 축사에 이어 진에어의 김포-진주·사천 노선 취항을 알리는 리본 커팅식과 해당 노선을 처음 이용하는 서부 경남지역 탑승객을 대상으로 꽃다발과 기념품 증정식 등으로 진행됐다.
강민국 의원은 "김포-진주·사천 노선에 진에어의 189석 규모 항공기가 신규로 운항 됨에 따라 서부 경남 도민들께서 기존보다 다양한 시간대에서 항공기 이용이 가능하게 되고, 장기적으로는 항공사 간 가격 경쟁으로 이용 요금 인하까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신규 취항에 대한 기대감을 밝혔다.
또한 강 의원은 "진에어 김포-진주·사천 노선 신규 취항이 촉매제가 돼 제주 노선 증편 및 단거리 국제선 취항 등으로 이어져 진주·사천공항이 활성화되고 더 나아가 서부 경남권 관광산업이 발전하여 지역경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꼼꼼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하영제 의원은 "장기적으로 남해-여수 해저터널 완공과 더불어 지역 관광산업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사천시와 인근의 진주시, 고성군 등 자치단체가 경남도와 긴밀히 협의해 공항리무진 등 직행 버스 노선 개설 등 사천공항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적극 추진하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사천공항의 신규 취항을 결정한 진에어는 28일부터 김포-진주·사천 노선에 일 2회, 189석 규모의 항공기를 운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