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쿠키뉴스] 강종효 기자 = 경남 김해시와 합천군에서 지역감염과 해외입국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상남도는 16일 오전 10시 기준 김해시 1명, 합천군 1명 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경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96명이다고 밝혔다.

경남 298번 확진자는 김해시 거주자로 지역 감염 사례다. 본 거주지는 서울이며, 직장 근무 차 김해시에 머물고 있다.
지난 10월 9일과 10일 사이 본 거주지가 있는 서울에 방문을 했고, 이 때 서울의 친척(전국 24981번)과 접촉했다.
서울의 친척은 10월 14일 확진됐고, 경남 298번은 접촉자로 통보 받은 후 즉시 검사를 받아 16일 새벽 양성으로 판정됐다.
현재까지 파악한 동선은 10월 12일 오전 서울에서 김해까지 비행기를 이용 후 김해시 소재 직장에 출근했다.
10월 12일부터 14일은 출근 후 인근 식당 등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파악한 접촉자는 같이 근무하는 회사 동료 5명으로 현재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남도 방역당국은 추가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경남 299번 확진자는 합천군 거주자로 해외입국자다.
지난 2일 입국했고, 당시 검사 결과는 음성이었고 이후 자가격리를 유지해오다 격리 해제를 위해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정됐다.
자가격리 중이어서 별도의 동선과 접촉자는 없다.
16일 현재 도내 입원 중인 확진자는 11명이고, 285명이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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