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중앙시장 등 인구 밀집지역 3곳에 주차타워 조성

삼척시, 중앙시장 등 인구 밀집지역 3곳에 주차타워 조성


삼척중앙시장 주차타워 조감도
[삼척=쿠키뉴스] 김태식 기자 =강원 삼척시는 오랫동안 주차난을 겪고 있는 상가 및 주택 중심가에 주차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3곳에 대규모 주차타워를 조성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남양동 소재 삼척중앙시장 주차타워는 정부지원 전통시장 주차환경개선 사업으로 총 사업비 108억 원을 투입해 삼척 중앙시장 제1주차장에 300대를 주차 할 수 있는 지상 4층 건물로 지난해 8월에 사업설명회를 갖고 11월에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쳤다.

현재는 모든 행정절차를 마치고 올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8월에 주차시스템을 구축 후 9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또 지역 최대 인구밀집역인 교동 택지 일대에도 주차장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평생학습관 주차장 부지에 공영주차장 주차타워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교동택지 공영주차장 주차타워는 작년에 생활 SOC 사업에 선정돼 국비 27억 원을 확보, 총 55억 원을 투자해 지상 3층 건축연면적 4419㎡ 규모로 건립되며 승용차량 기준 170대를 주차 할 수 있다.

시는 올해 연말까지 실시설계 및 각종 제반 절차를 마무리하고 2021년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삼척 성내지구 주차타워 조감도
또 '관동 제1루 읍성도시로의 시간여행' 테마로 성내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인 ‘성내지구 대학로 주차타워’도 건립될 예정이다.

해당부지는 당저동 150-1번지 일원이며 총 30억 원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4층과 옥탑층, 연면적 3559㎡ 규모로 주차면수 약 108대을 계획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8월에 주민설명회를 가졌으며, 설계용역을 완료 후 현재 건축협의 중에 있다.

이번 대학로 주차타워가 건립되면 대학로 주차공간을 확보해 깨끗한 거리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3곳의 주차타워가 완공되면 상가 및 대학로의 이용객 증가로 지역 내 경제 활성화는 물론 주차난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newsenv@kukinews.com
김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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