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코로나19, 이틀 연속 해외유입사례 1명 발생..누적1347명

경북도 코로나19, 이틀 연속 해외유입사례 1명 발생..누적1347명

[안동=쿠키뉴스] 노재현 기자 =경북지역에서 이틀 연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해외유입사례가 발생했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탄자니아에서 해외근무를 마치고 귀국한 경산에 거주하는 50세 한국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아 안동의료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다. 

지난 2월 탄자니아로 출국한 후 약 4개월간 현지에 머문 이 남성은 지난 18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 남성은 인천공항 입국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지난 29일 자가격리 해제 전 실시한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경북지역의 해외유입사례 확진자는 33명으로 늘어났으며, 누적 확직자도 1347명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지역사회 감염은 지난 7일부터 24일째 발생하지 않으면서, 경북지역의 코로나19 안정세는 유지되고 있다.  

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경산 639명, 청도 142명, 구미 78명, 봉화 71명, 안동·포항 53명, 경주 51명, 칠곡 50명, 의성·예천 43명, 영천 37명, 성주 22명, 김천 19명, 상주 15명이다. 

또 고령 10명, 군위 6명, 영주 5명, 문경 3명, 영덕·청송·영양 각 2명, 울진 1명으로 한 자릿수를 유지했으며, 울릉은 도내에서 유일하게 확진자가 없다.

완치자는 1282명이며, 완치율은 95.2%다.

현재 코로나19 확진을 받아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65명 남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58명이다.  

njhkukinews@gmail.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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