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전자제품 대형 유통업체, ‘방탄소년단 지민이 우리를 알아 차려 주는 날이 오길’

美 전자제품 대형 유통업체, ‘방탄소년단 지민이 우리를 알아 차려 주는 날이 오길’

Best Buy ‘항상 지민의 세상이었다’
‘언젠가는 지민이 우리를 알아 차려 주길 바란다’

2018년 포춘지 선정 500대 기업 총매출 순위에서 72위에 오르기도 한 미국 전자제품 대형 유통 업체인 베스트 바이(Best Buy)는 공식계정을 통해 ‘항상 지민의 세상이었다’ ‘언젠가는 그가 우리를 알려차려주길 바란다’라는 글을 올려 세계적 슈퍼스타로 인정 받고 있는 방탄소년단의 간판스타 지민에게 쏠려있는 세계 유명 유통 업체들의 팬심이 얼마나 뜨거운지 다시 한 번 인증되는 계기가 됐다.

이외 미국을 장악하고 있는 세계 최대 기업이며, 종업원 수가 190만 명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어 타 기업들에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 월마트도 전 지점을 통해 지민의 자작곡 ‘약속’을 울려 퍼지게 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약속하며 꾸준히 지민을 응원해 왔다.

월마트에 이어 두번째로 큰 미국의 대형 유통업체이며 미국전역에 1829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타겟도 2019년 새해 첫날인 공식 계정에 “지민의 에너지를 2019년으로 가져가기”라며 신년인사를 전했고 지민의 자작곡 듣기를 멈출 수가 없다며 ‘약속’을 끊임없이 언급해 왔다.

지민의 ‘약속’은 드레이크의 ‘Duppy Freestyle’이 사운드클라우드에 세운 24시간내 360만 스트리밍 기록을 850만 이라는 대기록으로 단숨에 깨버려 포브스, 빌보드, 뉴욕 타임즈 등 유명 외신들이 앞다투어 대서특필하는 세계적 이슈를 낳으며 그래미의 남자 찬스 더 래퍼의 첫 믹스테잎과 함께 사운드클라우드가 자랑스럽게 내보이는 대표 기록으로 남게 됐다.

방탄소년단 지민에 대한 미 초대형 유통업계들의 팬심은 미국 내 지민의 강력한 인기와 위상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미국인들의 빠른 문화와 소비 트렌드를 읽어내는 유통업계들의 움직임을 볼 때 BTS의 간판 스타인 지민에 대한 미국 내 입지가 지닌 파급력은 매우 강함을 알 수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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