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딴딴·은종, 내년 3월 결혼…싱어송라이터 부부

윤딴딴·은종, 내년 3월 결혼…싱어송라이터 부부

싱어송라이터 윤딴딴과 은종이 내년 3월 16일 결혼한다.

윤딴딴과 은종은 17일 각자의 SNS를 통해 내년 3월 16일 가족과 친척, 가까운 지인의 축하 속에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들 두 사람은 지난 5년 동안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윤딴딴은 “지난 5년간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내 곁을 지켜준 은종이에게 이번에 프러포즈를 했다”며 “아무것도 없던 말썽꾸러기 소년에게 손을 내민 그녀처럼, 이제는 내가 그녀에게 손을 내밀어 영원을 약속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도 인생을 노래하는 가수가 되겠다. 앞으로도 늘 그 자리에 있는 가수가 되겠다. 길고 긴 인생길 계속해서 저와 함께 걸어주시면 따뜻한 차 같은 음악으로 늘 보답하겠다”는 각오도 덧붙였다.

은종 역시 “저 시집갑니다”라고 시작하는 글로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제는 내 길의 끝이 아닌 함께 가는 길이라 생각한다”며 “평생에 한 번뿐인 소식에 진심으로 응원해주시고 기뻐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윤딴딴은 2014년 ‘겨울을 걷는다’로 데뷔해 ‘니가 보고 싶은 밤’, ‘혹시 모르니까’ 등을 발표해왔다.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다시 만난 세계’, ‘더 패키지’ 등의 OST에도 참여했다.

그와 소속사 식구이기도 한 은종은 2014년 데뷔해 ‘리셋’(Reset), ‘어 썸’, ‘웃어봐’, ‘토끼와 거북이’ 등을 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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