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혜진 아나운서는 11일 오전 본청 215호에서 열린 바른미래당 인재영입 발표에서 “정치를 도전해 보겠다고 첫 발을 내딛었는데 15년 이상 방송활동을 해온 방송인이지만 그래도 이 자리는 무척이나 설레고 떨리는 자리”라며 “여기 기자들 많이 계신데 저에게 좋은 기회를 주셨던 KBS부산 방송총국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한 가지 정확하게 집고 갈 것이, 저는 처음 방송활동을 전북지역 민영방송은 JTV전주방송에서 공채아나운서로 20대에 방송활동을 시작했다, 그 이후로 고향인 부산에 내려와서 KNN부산경남방송에서 TV프로그램 진행자·라디오DJ로 활동하면서 KBS부산 ‘아침마당’ 진행자로 10여년을 활동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그래서 (보도로) 나갈 때 저는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을 했는데 혹여 KBS 아나운서로 나가면 KBS에 누가 되기 때문에 그런 점은 주의를 해주시고 ‘아침마당’ 진행자로 소개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혜진 아나운서는 “아무튼 제가 15년 이상 방송활동을 하면서 겪었던 소통의 능력, 또 제가 40대 워킹맘으로서 세 아이를 키우는 엄마다. 12살 8살 5살짜리 터울이 긴 아이들을 키우면서 일을 방송과 가내활동을 하며 우리나라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세 아이의 엄마”라며 “이렇게 실제로 현장에서 아이를 키워간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몸소 체험하면서 앞으로 바른미래당과 함께 우리 아이들이 자라날 미래에 교육이나 문화적인 부분 등 제 역할이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해나갈 생각”이라고 다짐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