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상세주소 '원스톱 처리 서비스' 본격 시행

전주시, 상세주소 '원스톱 처리 서비스' 본격 시행

전주시는 지난해 2개월간 시범운영했던 상세주소 원스톱 서비스를 이달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상세 주소는 건축물 대장상 단독주택으로 분류돼 동·층·호가 등록되지 않아 택배와 우편물 분실 등 생활 불편을 겪어온 원룸 등 다가구 주택 입주민들을 위해 2013년부터 부여하는 법정 주소다.

시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상세 주소를 부여 받아 사용할 수 있도록 그간 거주자가 주소 정정 신청 시 직접 도로명 주소 부서와 동 주민센터를 총 3회 방문해야 했던 것을 동 주민센터 한번 방문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

이에 앞서, 시는 시는 주소정정 원스톱 서비스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완산·덕진구청과 33개 동 주민센터의 주민등록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실무 교육도 실시했다.

김종엽 전주시 생태도시계획과장은 “지난해 시범적으로 운영한 상세주소 원스톱 처리 서비스를 통해 주소정정 신청이 크게 증가했다” 며 “본격적으로 원스톱 처리서비스를 시행해 시민들의 주소 사용에 한 치의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유승호 기자 a2396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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