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등 온 몸을 더듬는 것이 ‘허경영 치료법’… 회원들 “에너지 치유”

가슴 등 온 몸을 더듬는 것이 ‘허경영 치료법’… 회원들 “에너지 치유”

여성의 가슴을 만지고 온몸을 더듬는 등 부적절한 스킨십(?)이 허경영 치료법으로 논란이다.

허경영은 또 병을 없앤다는 명목으로 자신의 집에 찾아와 강의를 듣는 지지자들을 상대로 온몸을 만지며 자신과 눈을 마주치게 했다.

특히 여성 참가자의 가슴과 중요 부위를 과감히 만지며 포옹하면서 이런 행위가 “(자신의) 에너지를 전달하는 일종의 ‘치유’”라고 주장했다.

지난 13일 TV조선 ‘탐사보도 세븐’에서는 20여 년간 특별한 직업 없이도 호화 생활을 누리고 있는 허경영에 대한 의혹이 방송됐다. 

방송에 따르면 허경영은 고급 외제차인 ‘롤스로이스’를 몰며 ‘하늘궁’이라고 불리는 호화스러운 자택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TV조선 ‘탐사보도 세븐’ 취재 결과 허경영이 모은 자금의 대부분은 매주 지지자들을 상대로 여는 강연과 행사로부터 나오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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