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진주=강종효 기자] 경상대학교(총장 이상경)는 22일 교양학관 185강의실에서 ‘제6회 GNU 고교 우수 동아리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고등학교의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동아리 발표회 프로그램을 통해 비교과활동의 내실화에 기여하고, 고교-대학 간 유대관계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대와 협약을 체결한 66개 고교 동아리를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1차 서류심사를 통해 본선에 진출한 7팀이 발표했다.

5명의 외부 심사위원의 최종심사 후 우수동아리를 선정했다. 시상은 최우수 1팀(30만 원 상당의 부상), 우수 2팀(20만 원 상당의 부상), 장려 4팀(10만 원 상당의 부상)에게 총장상과 함께 상금을 수여했다.

수상한 팀은 ▲최우수 진주고등학교 동아리 BBC ▲우수 경남과학고등학교 인문학동아리 혜룸마루 ▲우수 함안고등학교 화학동아리 Chemiphilous ▲장려 진주고등학교 봉사동아리 수나누미, 선명여자고등학교 댄스동아리 쥬디스, 진주제일여자고등학교 컴퓨터동아리 CC, 함안칠원고등학교 발명동아리 C.S.I 등이다.

◆KB 청소년 음악대학, ‘받은 사랑 DREAM 콘서트’ 29일 개최

경상대학교 ‘KB 청소년음악대학’은 오는 29일 오후 4시 경남도청 서부청사 로비에서 일반시민과 사회복지시설 수용자, 자원봉사자들을 대상으로 봉사연주 ‘받은 사랑 DREAM 콘서트’를 개최한다.

경상대는 KB금융그룹에서 후원하고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가 주관하는 청소년 음악인재 육성 프로그램 ‘KB 청소년음악대학’을 지난 9월 4차년도 사업으로 유치해 현재까지 꾸준하게 운영해 오고 있다.

‘KB 청소년음악대학’은 경상대 사범대학 음악교육과 조대현 교수(총괄책임)와 음악교육과 재학생 멘토, 교육봉사를 희망하는 다수의 외부 실기 강사들이 주체가 돼 운영하는 수준 높은 예술 및 창의ㆍ인성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엄격한 평가기준으로 기존 학생들을 우선 선발하고, 결원에 대해 오디션과 면접을 통해 충원하고 있다.

경남 지역에 거주하는 20명의 청소년들에게 경상대 예술관의 훌륭한 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전공실기와 소양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경상대 KB 청소년음악대학은 지난 2014년 12월 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에서 봉사연주를 마련한 이후 올해 8월까지 병원 및 사회복지기관 등지에서 네 차례 봉사연주회를 열었다.

이날 연주회에는 KB 청소년음악대학 소속 학생 20명이 출연하며 모두 13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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