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의 사가현이 ‘사가공항 투어버스’를 마련, 지난 4월부터 운행 중이다.
이 버스는 사가공항 주차장을 출발해 다케오 로몬 앞, 우레시노 료칸 와라쿠엔 앞을 지나는 코스로 운행되며 티웨이항공 직항 운항일인 화/금/일요일(2016년 8월 기준)에 이용 가능하다. 가격은 편도 비용 5천원, 왕복 비용 8천원에 한국인만을 대상으로 운행된다.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이용 전 하나투어, 모두투어, 여행박사, 인터파크투어, 온라인투어, 료칸클럽, 이오스여행사, 큐슈로, 내일투어, 엔타비 글로벌 주요 예약처를 통해 미리 티켓을 구입해야 한다.
사가공항 투어버스의 첫 번째 정차역인 다케오는 약 3천 년의 녹나무와 천년이 넘은 온천으로 유명한 곳이다. 두 번째 정차역인 우레시노에는 강을 따라 약 12.5km를 걷는 우레시노 올레 코스가 있다.
한편, 사가현에서는 관광 정보 애플리케이션 ‘DOGANSHITATO’과 다국어 지원 콜센터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DOGANSHITATO’는 GPS를 기반으로 관광지와 숙박시설, 먹거리 등 사가현을 관광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을 두루 제공한다.
다국어 지원 콜센터는 365일 24시간 운영되며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타이어 등의 언어 서비스를 지원한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