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미생」으로 한국 사회에 ‘미생 신드롬’을 일으켰던 정윤정 작가가
「하백의 신부 2017(가제)」로 돌아옵니다.

「하백의 신부 2017」은
국내 순정 만화인 「하백의 신부」의 ‘스핀오프’ 버전으로 기획된 작품인데요.

‘스핀오프’란 원작에서 파생된 이야기를 뜻하는 말로,
원작 만화의 고전적 판타지와 인물들을
드라마에서는 현대의 서울로 시간과 공간적 배경을 옮겨와
새로운 설정과 이야기의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를 그릴 계획입니다.

만화 「하백의 신부」는 여성 독자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으며
만화잡지 「윙크」에 10여 년간 연재된 작품이며,
대한민국 순정만화 최초로
러시아, 헝가리 등 9개국에서 단행본으로 출판된 바 있는데요.

원작 만화의 저자 윤미경 작가는
“오랫동안 기다려왔던 ‘하백의 신부’ 드라마 제작이 확정되어 기쁘다.”며
“현대 버전으로 제작될 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의 새로운 스토리에
기대감이 무척 크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는데요.


hi*******
와 진짜... 웬만하면 댓글 안 다는데... 하백의 신부라니... 심쿵이다♥♥♥

le****
초딩 때 만화방에서 빌려보며 상상의 나래를 펼쳤던 명작인데ㅠㅠㅠㅠ
갑자기 실검 떠서 놀랐네요. 부디 잘 만들어 주세요. 제발ㅠㅠ

sa****
몽환적인 분위기를 어떻게 표현해낼지...
미스터블랙도 스핀오프로 제작했는데... 실망이 너무 컸음.

gm*******
하백은 밤낮 어른과 아이로 계속 바뀌는데... 어떻게 표현할지ㅠㅠ
하백의 신부는 원작으로 보는 게 좋을 듯...
하백 역을 할 만한 배우가 없을 것 같다;;;

po***
하백... 유승호도 좀 어울릴 듯... 아니면 이준기??

pi***
정말 애정하던 작품! 그나마 정윤정 작가님이라 안심!
정 작가님이라면 적어도 원작을 망치지 않고 잘 만들어 주실 거라 믿습니다!


「미생」을 통해 차원이 다른 리얼리즘 드라마의 정수를 보여준 바 있는 정윤정 작가가
‘물의 신 하백과 인간 여자와의 사랑’이라는 판타지 로맨스 스토리를 어떻게 풀어낼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데요.

이번 작품은 질을 높이기 위해
사전제작방식을 도입할 예정이며,
2017년 상반기 tvN 방영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부터 제작에 돌입합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이미지=하백의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