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 ‘아가씨’ 김태리, 김민희와 동성애 연기 “함께해 너무 행복”...‘임지연보다 동성애 연기 잘하면 뜰 듯’

'아가씨' 김태리가 김민희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습니다.


오늘(2일) 오전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는
박찬욱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민희, 하정우, 김태리, 조진웅이 참석한 가운데
「아가씨」 제작보고회가 열렸는데요.

이날 김태리는
"감독님이 '가장 좋아하는 여배우가 누구냐'고 물었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김태리는 "제가 그때 한참 김민희 배우 작품을 몰아보고 있을 때라
주저 않고 김민희 배우라고 대답했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김민희와 함께 연기를 하게 돼 너무 행복했다.
언니 옆에서 계속 지켜보면서 많은 걸 배웠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박찬욱 감독은 "실제로 좋아해야
영화 안에서 감정도 표현이 될 수 있는데 다행이다."라고 덧붙였는데요.

「아가씨」의 원작 소설 「핑거스미스」에서는
아가씨 '모드'와 하녀 '수'가
서로에 대한 집착과 사랑으로 얽혀있는데요.

실제 영화에서 선보일 두 사람의 동성애 연기에
누리꾼들은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hi*******
김태리 임지연보다 동성애 연기 잘하면 이번에 제대로 뜰 듯!

cu****
아가씨 꼭 봐야겠다! 박찬욱 감독 작품이라 기대돼서 보려고 하는 거지
절대 동성애 노출 기대해서 보려고 하는 거 아님!!

eo*****
김태리가 더 아가씨 같은데... 김민희 너무 늙었네...ㅠㅠ

lo***
김민희 마스크 개성 있고 예쁘지. 성괴 인공미가 없어서 좋고...
근데 시크 무표정 이런 연기는 그만하고 연기 폭을 넓혔으면...;;;;

yo***
김민희 아가씨가 아니라 도령 스타일ㅠㅠ 오늘 청학동에서 오신 듯...

uo****
내가 좋아하는 하정우 조진웅 김민희에 박찬욱 감독 연출이니...
몇 번이고 보러 가야징~ㅋㅋㅋ


「아가씨」는 1930년대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김민희 분)와
그 재산을 노리는 백작(하정우 분),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 받은 하녀(김태리 분),
그리고 아가씨의 후견인(조진웅 분)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영화인데요.

오는 6월 극장에서 만나보시죠.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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