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루머 나 아니야!” 미스코리아 출신 승효빈, 악성 루머에 분노

“성매매 루머 나 아니야!” 미스코리아 출신 승효빈, 악성 루머에 분노

사진=KP커뮤니케이션 제공

[쿠키뉴스=조현우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승효빈(본명 최은영·31)이 성매매 악성 루머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28일 보도된 K STAR와의 인터뷰에서 승효빈은 “성매매 악성 루머에 시달려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면서 “마치 내가 성매매라도 한 사람처럼 되어버렸다. 악성 루머가 한 사람의 인생을 바꿔버리고 죽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승효빈은 속칭 ‘찌라시’로 불리는 증권가 정보지에 최근 연예인 성매매 사건 피고 6명의 실명이 유포돼 곤욕을 치르고 있다. 동명이인인데 성매매 가담 오해를 받은 것.

승효빈은 “인터넷신문 기자가 내 사진을 성매매 기사에 무단으로 사용해 명예훼손과 초상권이 침해됐다”며 “선처할 마음은 전혀 없다”고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는 23일 미국에서 원정 성매매를 한 혐의(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유명 여가수 A씨를 벌금형으로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연예기획사 대표인 강씨는 당시 A씨를 비롯해 여성 4명과 B씨의 성관계를 알선하고 부당이득을 챙긴 것으로 전해졌다. 배우와 걸그룹 출신 연기자, 연예인 지망생 등으로 알려진 다른 여성 3명과 성매수남 B씨도 같은 혐의로 약식기소했다.
조현우 기자 기자
canne@kmib.co.kr
조현우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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