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6일(현지시간) 환경파괴 등을 이유로 미국과 캐나다를 잇는 키스톤XL 송유관 건설 사업의 승인을 불허하기로 공식 결정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이러한 결정을 발표했다.
앞서 이 사업 주체인 트랜스캐나다는 미국 정부에 다음 대통령 취임 때까지 사업검토를 연기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으나 오바마 대통령은 7년간 끌어온 이 사업에 대해 이날 이같이 공식 불허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회견에서 "국무부가 이 계획이 미국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으며 나도 그 결정에 동의한다"며 "송유관을 건설하지 않는게 의미있고 장기적인 미국의 경제성장에 기여하는 한편 가스 가격을 낮추고 환경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키스톤XL 사업은 원유 생산지인 캐나다 앨버타 주와 정유 시설이 있는 미국 텍사스 주의 멕시코만을 잇는 하루 83만 배럴 규모의 원유 수송 송유관을 건설하는 프로젝트가 주요 뼈대를 이루고 있다.
미국에서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공화당의 주장과 미국 경제에 별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환경오염 등을 유발한다는 민주당 일각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 사업이 오랜 시간 표류해왔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런 공식 결정에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와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 등 공화당 대선 주자들은 강력히 반발하며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이 계획을 부활하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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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 사업 주체인 트랜스캐나다는 미국 정부에 다음 대통령 취임 때까지 사업검토를 연기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으나 오바마 대통령은 7년간 끌어온 이 사업에 대해 이날 이같이 공식 불허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회견에서 "국무부가 이 계획이 미국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으며 나도 그 결정에 동의한다"며 "송유관을 건설하지 않는게 의미있고 장기적인 미국의 경제성장에 기여하는 한편 가스 가격을 낮추고 환경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키스톤XL 사업은 원유 생산지인 캐나다 앨버타 주와 정유 시설이 있는 미국 텍사스 주의 멕시코만을 잇는 하루 83만 배럴 규모의 원유 수송 송유관을 건설하는 프로젝트가 주요 뼈대를 이루고 있다.
미국에서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공화당의 주장과 미국 경제에 별 도움이 되지 않을 뿐더러 환경오염 등을 유발한다는 민주당 일각의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 사업이 오랜 시간 표류해왔다.
오바마 대통령의 이런 공식 결정에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와 마르코 루비오(플로리다) 상원의원 등 공화당 대선 주자들은 강력히 반발하며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이 계획을 부활하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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