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서울 강남, 노원서 지반 침하

어젯밤 서울 강남, 노원서 지반 침하

[쿠키뉴스=이영수 기자] 2일 밤 9시 50분쯤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삼성중앙역 앞 도로에서 지반이 가라앉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도로를 지나던 차량 1대의 앞바퀴가 빠졌다가 견인됐다.

또 인근 인도에서도 비슷한 크기의 구멍 2개가 발견되는 등 삼성 중앙역 2번 출구를 중심으로 도로와 인도 곳곳에서 지반 침하가 발견됐다.

서울 노원구 중계동 용동초등학교 앞에서도 편도 2차선 도로의 1차선에서 가로 세로 각각 0.5m 깊이 0.5m 크기의 구멍이 났다. 사고가 나자 노원구청은 긴급 복구반을 보내 임시로 안전조치를 해놓았다.

노원구청은 약 1주일 전까지 공사를 한 하수도관의 연결부위가 틀어지면서 물이 새 도로 침하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날이 밝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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