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꼬리 비대칭도 턱관절 문제?…안면비대칭 턱교정 필요

입꼬리 비대칭도 턱관절 문제?…안면비대칭 턱교정 필요


미소를 짓거나 말할 때, 또는 입을 벌릴 때 한쪽 입꼬리만 유난히 올라가는 사람들이 있다. 한쪽 입꼬리만 올라가거나, 입꼬리가 비대칭인 상태는 안면비대칭의 주요 증상 중 하나다. 이는 보통 하악(아래턱)이 틀어진 방향으로 입꼬리가 올라가기 때문에 발생한다.

하악이 틀어지게 되면 입을 벌릴 때 한쪽으로 틀어져서 입이 벌어진다. 이로 인해 입 모양이 바르지 못하며 턱관절의 증상인 벌릴 때의 불편감, 턱관절의 잡음, 안면부의 마비감이나 통증, 불쾌감, 두통 등이 동반된다.

웃으며 사진을 찍었는데 유난히 한쪽 입꼬리만 올라가는 것을 보고 자신의 안면비대칭 증상을 깨닫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자세히 살펴보면 아래턱의 끝 방향이 정중앙이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함소리 포바즈 돈암점 원장은 “입꼬리의 비대칭은 단순히 입매를 교정하는 것만으로 해소되지 않으며 반드시 턱관절을 교정하여 치료하는 것이 안면비대칭을 바로잡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턱관절 교정과 추나요법, cfrt, 매선요법 등이 턱관절-안면비대칭을 교정하는 대표적인 방법이며, 이를 통해 입매도 효과적으로 교정이 가능하다. 또한 턱관절 교정을 통해 상하악과 경추밸런스를 바로 잡아 양측 턱이 제대로 맞물리지 않는 부정교합도 해소할 수 있다.

함소리 원장은 “한쪽으로만 씹는 것이 편하거나, 한쪽 입꼬리가 올라가지 않는다면 일차적으로 턱관절 문제를 의심해보는 것이 좋다”면서 “턱관절로 인해 발생한 교합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바른 입꼬리로 예쁜 미소를 지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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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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