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온라인게임 ‘스페셜포스’ 개발업체에 100억대 사기친 일당 기소

檢, 온라인게임 ‘스페셜포스’ 개발업체에 100억대 사기친 일당 기소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검사 장기석)는 22일 교육사업 진출을 준비하던 유명 온라인 게임 업체로부터 받은 거액의 사업 투자금을 술값과 생활비 등 개인적으로 사용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로 외국서적 수입업체 대표 정모(43)씨 등 5명(3명 구속 기소, 2명 불구속 기소)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1년 3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해외 유명도서 판권을 확보해 국내 어학원 등에 납품해주겠다고 속여 ‘스페셜포스’ 등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하는 게임업체 드래곤플라이로부터 123억원을 받은 뒤 이중 100억여원을 술값과 명품 구입, 개인 채무 변제 등에 쓴 혐의를 받고 있다.

문동성 기자 theMoon@kmib.co.kr
문동성 기자 기자
theMoon@kmib.co.kr
문동성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쿠키뉴스 헤드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