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O피부과 고우석 원장, 美레이저학회에서 레이저제모 발표

JMO피부과 고우석 원장, 美레이저학회에서 레이저제모 발표


[쿠키 건강] 제모병원인 JMO피부과 고우석(사진) 대표원장이 미국 레이저학회(ASLMS)에서 ‘조사면적에 따른800nm 다이오드레이저의 제모효과 비교’라는 주제로 전세계 피부과 전문의들을 대상으로 발표를 진행한다.

올해 34회를 맞는 ASLMS는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레이저 학회로, 전세계 유수의 피부과 의사들을 비롯해 의료기기 개발자, 기초연구 과학자 등 3000여명이 참석하는 행사이다. 올해는 2일부터 6일까지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열린다.

고우석 원장은 이번 ASLMS 발표에서 동일한 강도로 레이저 제모시술을 하더라도 레이저 조사면적을 3배 증가시키면 30% 정도 제모효과가 높아진다고 밝혔다. 이는 레이저가 조사되는 면적이 넓을수록 제모효과가 높아진다는 일반적인 가설을 수치적으로 증명한 것이다. 남자다리와 같이 넓은 부위의 레이저 제모에 효과적으로 적용될 수 있다.

하지만 비키니라인 부위나 성기부위, 남자수염과 같은 얼굴부위는 조사면적을 넓게 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고 강조한다. 따라서 레이저가 조사되는 범위와 신체부위를 고려한 제모술 적용이 필요하다.

고우석 원장은 “권위 있는 미국레이저학회에서 레이저제모 부문 발표를 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레이저제모를 시행함에 있어서 다양한 부위별 시술 노하우들을 다른 나라 의사들과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쿠키뉴스 헤드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