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건강] 건조하고 쌀쌀한 날씨의 겨울이 되면서 탈모인들의 공포감도 늘고 있다. 겨울 특유의 춥고 건조한 날씨로 탈모가 유발되거나 악화되기 쉽기 때문이다. 특히 과거와 달리 이제 탈모는 남녀노소를 불문해 나타나므로 그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며, 최근에는 전체적으로 모발이 빠지는 확산성 탈모를 겪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얼마 전 한 탈모 치료제 회사가 남녀 2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확산성 탈모 증상 경험률’에 따르면 20대의 73%, 30대의 81%가 확산성 탈모를 경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확산성 탈모가 다른 유형의 탈모와 달리 성별이나 연령과 상관 없이 발생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규호 모아름모발이식센터 이규호 원장은 “확산성 탈모는 성별, 연령에 관계 없이 나타나는 만큼 여성이나 젊은 층에 나타날 경우, 더욱 큰 스트레스로 작용한다”며 “대부분의 확산성 탈모는 정확한 원인을 찾아 적합한 치료를 하면 호전될 수 있는 만큼 무엇보다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0~30대 절반 이상 경험한 확산성 탈모…성별·연령 관계없이 나타나 주의해야
확산성 탈모는 한 부위의 모발이 빠지는 것이 아니라 모발이 서서히 가늘고, 힘이 없어지면서 정수리를 중심으로 점점 탈모 부위가 확산된다. 전체적으로 모발이 빠져 숱이 점차 줄어드는 것이다. 일시적으로 나타나 저절로 치유되기도 하고, 확산성 탈모를 유발하는 원인이 개선될 때까지 지속되기도 한다.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 수술, 고열, 급격한 다이어트,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라면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모발은 성장과 퇴화의 과정을 반복하기 때문에 몸 전체의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전반적으로 건강의 균형이 맞는 것이 중요하다. 조금만 균형이 맞지 않아도 확산성 탈모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자연 치유가 되기까지는 사람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6개월에서 1년 정도가 걸린다.
반면, 갑상선, 부갑상선 질환이나 빈혈 등의 질환이 확산성 탈모의 원인일 경우, 이 질환들이 치료되어야 탈모도 개선될 수 있다. 특히 뇌하수체에 의해 만들어지는 갑상선, 성선(생식소), 부신피질 등의 호르몬은 모발의 성장과 탈락에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호르몬들이 정상적으로 분비되면 모낭 활동을 촉진시키고, 휴지기에서 성장기로 모발의 변화를 유도하며, 성장을 돕는다.
그러나 갑상선 기능 항진증, 저하증, 뇌하수체 기능 감소증 등의 질환이 있다면 확산성 탈모가 생길 위험이 높다. 또한 빈혈, 특히 철 결핍성 빈혈은 확산성 탈모의 가장 흔한 원인이기도 하다. 철수치가 낮아지면 모발이 건조해지고, 색이 밝아지며, 모발이 많이 빠지기 때문이다.
◇한 번 시작되면 빠르게 진전…정확한 원인 찾아 해결해야
이처럼 확산성 탈모는 탈모 증상뿐 아니라 다른 질환이 동반되기도 하는 만큼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호르몬 이상, 빈혈 등으로 인해 확산성 탈모가 생겼다면 탈모 치료 전, 반드시 질환 치료가 선행되어야 한다. 자연치유가 되는 확산성 탈모라 해도 만약 탈모 증상이 1년 이상 지속된다면 전문 의료진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생활습관, 식습관 개선 등을 통해 건강을 지키는 것이다. 잦은 음주나 흡연은 절대 금물이며,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식품보다는 채소와 과일, 식물성 단백질 위주의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자신만의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 스트레스는 최소화하고, 하루 100개 이상의 모발이 지속적으로 빠지는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날 땐 탈모 전문병원을 찾아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규호 원장은 “확산성 탈모는 원인에 따라 적합한 치료를 하면 다른 탈모 유형에 비해 예후가 좋은 편이이다. 하지만 한 번 시작되면 예측할 수 없이 빠르게 진전되는 탈모이기도 한 만큼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실제로 얼마 전 한 탈모 치료제 회사가 남녀 23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확산성 탈모 증상 경험률’에 따르면 20대의 73%, 30대의 81%가 확산성 탈모를 경험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확산성 탈모가 다른 유형의 탈모와 달리 성별이나 연령과 상관 없이 발생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규호 모아름모발이식센터 이규호 원장은 “확산성 탈모는 성별, 연령에 관계 없이 나타나는 만큼 여성이나 젊은 층에 나타날 경우, 더욱 큰 스트레스로 작용한다”며 “대부분의 확산성 탈모는 정확한 원인을 찾아 적합한 치료를 하면 호전될 수 있는 만큼 무엇보다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0~30대 절반 이상 경험한 확산성 탈모…성별·연령 관계없이 나타나 주의해야
확산성 탈모는 한 부위의 모발이 빠지는 것이 아니라 모발이 서서히 가늘고, 힘이 없어지면서 정수리를 중심으로 점점 탈모 부위가 확산된다. 전체적으로 모발이 빠져 숱이 점차 줄어드는 것이다. 일시적으로 나타나 저절로 치유되기도 하고, 확산성 탈모를 유발하는 원인이 개선될 때까지 지속되기도 한다.
임신과 출산으로 인한 호르몬 변화, 수술, 고열, 급격한 다이어트,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라면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되는 경우가 많다. 모발은 성장과 퇴화의 과정을 반복하기 때문에 몸 전체의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전반적으로 건강의 균형이 맞는 것이 중요하다. 조금만 균형이 맞지 않아도 확산성 탈모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자연 치유가 되기까지는 사람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6개월에서 1년 정도가 걸린다.
반면, 갑상선, 부갑상선 질환이나 빈혈 등의 질환이 확산성 탈모의 원인일 경우, 이 질환들이 치료되어야 탈모도 개선될 수 있다. 특히 뇌하수체에 의해 만들어지는 갑상선, 성선(생식소), 부신피질 등의 호르몬은 모발의 성장과 탈락에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호르몬들이 정상적으로 분비되면 모낭 활동을 촉진시키고, 휴지기에서 성장기로 모발의 변화를 유도하며, 성장을 돕는다.
그러나 갑상선 기능 항진증, 저하증, 뇌하수체 기능 감소증 등의 질환이 있다면 확산성 탈모가 생길 위험이 높다. 또한 빈혈, 특히 철 결핍성 빈혈은 확산성 탈모의 가장 흔한 원인이기도 하다. 철수치가 낮아지면 모발이 건조해지고, 색이 밝아지며, 모발이 많이 빠지기 때문이다.
◇한 번 시작되면 빠르게 진전…정확한 원인 찾아 해결해야
이처럼 확산성 탈모는 탈모 증상뿐 아니라 다른 질환이 동반되기도 하는 만큼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호르몬 이상, 빈혈 등으로 인해 확산성 탈모가 생겼다면 탈모 치료 전, 반드시 질환 치료가 선행되어야 한다. 자연치유가 되는 확산성 탈모라 해도 만약 탈모 증상이 1년 이상 지속된다면 전문 의료진의 상담을 받아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생활습관, 식습관 개선 등을 통해 건강을 지키는 것이다. 잦은 음주나 흡연은 절대 금물이며,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식품보다는 채소와 과일, 식물성 단백질 위주의 균형 잡힌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자신만의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 스트레스는 최소화하고, 하루 100개 이상의 모발이 지속적으로 빠지는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날 땐 탈모 전문병원을 찾아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이규호 원장은 “확산성 탈모는 원인에 따라 적합한 치료를 하면 다른 탈모 유형에 비해 예후가 좋은 편이이다. 하지만 한 번 시작되면 예측할 수 없이 빠르게 진전되는 탈모이기도 한 만큼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