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 연예] 개그우먼 맹승지(본명 김예슬·28)가 전 남자친구는 유명 개그맨이었다고 밝힌 후 네티즌 수사대가 과거 개그맨 김기리가 맹승지의 미니홈피에 남긴 글을 포착했다.
MBC ‘황금어장 - 라디오스타’에 13일 출연한 맹승지는 “전 남자 친구가 유명 개그맨”이라며 “최근 방송 3사 노조 엠티를 가서 그 분에게 인사를 한 적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이 나간 후 네티즌들은 맹승지의 전 남자친구 찾기에 열을 올렸고 결국 2007년 맹승지의 미니홈피에 김기리가 남긴 “전화 왜 안 받아. 하트 또 하트”란 글을 발견했다.
또 맹승지 미니홈피에 김기리의 친구로 추정되는 사람이 “슬퍼하는 것만으로도 입대하는 사람한테는 정말 큰 힘이 돼요. 기리는 어디서든 잘하는 놈이니 크게 걱정마시고요”라며 김기리의 자대 주소를 남긴 글도 발견됐다.
이를 두고 일부 네티즌들은 맹승지의 전 남자친구는 김기리라고 거의 확신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김기리는 최근 개그우먼 신보라와 공개 열애를 이어가고 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