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 연예] ‘브래드 피트가 마이크 타이슨에게 빌었다?’
미국의 가십매체 레이더 온라인은 29일 브래드 피트가 흑인 여배우 로빈 기븐스와 사귈 당시 기븐스의 전 남편인 헤비급 복서 마이크 타이슨과 마주치자 “이 사람아. 날 때리지 말게”라며 빌었다고 보도했다.
이 사실은 타이슨의 자서전 ‘반박할 수 없는 진실’을 통해 알려졌다.
당시 무명이던 브래드 피트는 타이슨과 헤어진 로빈 기븐스와 사귀고 있었다. 타이슨은 우연히 전 처 집을 찾았다가 브래드 피트와 마주쳤다.
처음에는 브래트 피트가 타이슨에게 “네 얼굴을 좀 봐”라고 당당하게 말했다. 이에 대해 타이슨은 “피트가 무슨 의례를 치르려고 준비하는 것 같았다”며 “머리가 돌았거나 약 또는 술에 취한 것 같았다”고 전했다.
타이슨은 지난해 한 라디오 쇼에 출연해 “기븐스와 피트가 한 침대에서 뒹구는 걸 목격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로빈 기븐스는 영화 ‘부메랑’ ‘블랭크맨’ ‘에너미스 어몽 어스’ 등에 출연한 흑인 미녀 배우다. 1988년 당대 최고 복서였던 마이크 타이슨과 결혼했으나, 가정폭력을 이기지 못하고 3개월 만에 이혼했다.
전재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