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홈페이지 제작소, 예비 사회적기업 ‘엠아이비’

착한 홈페이지 제작소, 예비 사회적기업 ‘엠아이비’


[쿠키 IT] 스마트폰이 보급되고 인터넷 사용인구가 늘어나면서 이제는 소규모 창업자라도 홈페이지 하나쯤은 갖고 있어야 하는 시대가 됐다. 그러나 비영리단체나 소상공인은 홈페이지 제작비용이 부담스러울 뿐만 아니라 유지비용도 만만치 않아서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행복을 나누는 착한 홈페이지 제작소’ ㈜엠아이비의 도움을 받으면 저렴한 가격으로 홈페이지를 제작할 수 있다. ㈜엠아이비는 ‘사람과 나눔’이라는 경영철학을 실현하고자 쇼핑몰운영, 창업교육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만든 기업이다.

엠아이비는 Micro Incubation Business(소호육성사업)의 약자로, 소규모 온라인창업자를 대상으로 컨설팅, 창업교육, 홈페이지 개발 및 홈페이지리뉴얼, 쇼핑몰 판매대행, 제품공급, 수입대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들은 각종 복지단체, 공공기관, 중소기업,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에게 홈페이지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작해주고, 수익의 일부를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부산광역시로부터 예비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기도 했다.

㈜엠아이비를 이용하면 최소 20만 원으로 홈페이지 제작이 가능하다. 단, 취약계층자에 한해 신청자격이 제한된다. 이는 기존 가격에서 87%나 저렴한 금액이다. 3인미만 사회적기업이나 1인기업의 경우 50% 할인된 가격인 50만 원에 홈페이지를 제작해준다. 홈페이지 서버이전 비용도 무료다.

홈페이지 제작뿐만 아니라 창업컨설팅, 창업교육 등 사회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홈페이지 유지보수의 경우 건별 결제와 월정액을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다.

㈜엠아이비 관계자는 “창업 컨설팅에서부터 창업지원과 교육, 홈페이지 개발과 관리, 각종 디자인 지원업무를 통하여 온오프라인 창업을 필요로 하는 사업자나 기관 등에 가장 현실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엠아이비는 향후 발생하는 수익을 취약계층 채용, 무상창업 교육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mibkorea.com)를 참조하거나 전화(070-4800-1040)로 문의하면 된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쿠키뉴스 헤드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