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 연예] 이시영은 11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데뷔 초 나이를 속였던 이유를 밝혔다.
방송에서 이시영은 “소속사에 들어갔는데 회사에서 오디션을 봐야하니 나이를 2살 줄이자고 했다”며 “여배우 나이는 25세와 27세가 와 닿는 느낌이 다르다”고 말했다.
또 이시영은 “27살이라고 하니 결혼하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다. 감독님들께서 ‘너무 늦었다’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나이를 속일 수밖에 없었던 속사정을 말했다.
이시영은 이날 실제 나이를 밝혔다. 이시영의 나이는 1982년 4월 17일 생으로 만 31세다.
또한 이시영은 시원하게 성형했음을 인정하며 “지난 10년 동안 성형을 한 적이 없고 어렸을 때 성형한 후 그대로인 얼굴이다”며 “나는 이 얼굴이 내 얼굴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사람들이 자꾸 이야기를 하면 (성형한) 사실을 인지하게 된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방송 직후 네티즌들은 이시영의 과거사진에 뒤늦은 관심을 보였다. 공개된 이시영의 과거 사진은 2004년 배우 장근석과 함께 찍은 것으로 사진 속 이시영의 모습은 지금과는 사뭇 다르다.
이시영은 연기 활동 외에도 인천시청에 입단해 현재 복싱 국가대표로 활동 중이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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