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 건강] 쌍꺼풀 없이 본인들의 매력을 뽐내는 이들이 많다. 과거에는 미인과 미남이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쌍꺼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최근에는 쌍꺼풀이 굳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들 대부분은 연예인들 역시 쌍꺼풀이 없이도 본인의 매력을 충분히 어필할 수 있기 때문에 본인들 역시 쌍꺼풀이 굳이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물론 쌍꺼풀 없이도 매력 있는 눈은 얼마든지 존재한다. 그렇다면 스타들 역시 쌍꺼풀이 없는 눈으로 본인들의 매력을 어필하고 있는 것일까.
◇스모키 화장으로 매력 표현하는 스타, 일반인들은?
쌍꺼풀 없는 눈으로 본인들의 매력을 어필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극소수이다. 대부분의 스타들은 스모키 화장을 통해서 쌍꺼풀이 있는 눈보다 더욱 크고 또렷해 보이는 눈매를 갖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실제로 스모키 화장으로 유명한 여성 실력파 그룹의 한 멤버는 영화 시대극인 ‘조선미녀삼총사’에서도 스모키 화장을 버리지 않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의 이름을 검색하면 연관검색어에 노출이 될 정도로 쌍꺼풀이 없이도 또렷한 눈매를 자랑하는 그녀의 화장법을 궁금해 하는 이들도 많다.
그러나 연예인들의 경우 대부분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들이 항상 옆에 상주하기 때문에 진한 스모키 화장도 가능하다. 일반인들이 그와 같은 스모키 화장을 하게 되면 30분에 한 번 정도는 화장을 수정해야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때문에 이러한 불편함을 감수하기 위해 선택하는 것이 바로 ‘눈성형수술’이다.
◇일반인들의 스모키 화장 대처방안, 눈성형에!
강남준성형외과 이태섭 원장은 “눈에 쌍꺼풀이 있을 경우 홑꺼풀 보다 부드러운 인상은 물론 이목구비 역시 더욱 또렷하게 보일 수 있다”며 “연예인들은 화장법을 통해 또렷한 눈매를 갖게 되지만, 대중들은 항상 스모키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눈성형수술과 같은 방법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그러나 무조건 쌍꺼풀수술을 한다고 또렷한 눈이 되는 것은 아니다. 눈을 뜨는 근육의 힘이 적은 경우에는 쌍꺼풀수술을 하더라도 눈매가 또렷해 보이지 않는다.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비절개눈매교정술을 통해서 보다 또렷한 눈매를 만들어주게 된다.
이태섭 원장은 “눈매교정술은 눈의 세로 폭이 좁은 경우 이를 키워줄 수 있는 수술로 눈꺼풀의 근육을 조정하여 눈 뜨는 근육의 힘을 높여주게 된다”며 “그러나 무조건 수술을 받기 보다는 수술의 경험이 많은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아야지만 재수술로 이어지지 않고 만족도 높은 수술을 받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한다.
비절개눈매교정술의 경우 과거와는 달리 비절개의 방법으로 안검하수가 있는 눈매를 교정하는 방법으로, 흉터에 대한 걱정이나 붓기에 대한 걱정을 최소화 한 채로 눈성형수술을 받는 것이 가능하다.
쌍꺼풀 없이도 본인만의 매력을 어필하는 스타들을 보면 대부분 짙은 스모키 화장으로 쌍꺼풀이 있는 눈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런 사실을 통해 유추해 보았을 때 홑꺼풀의 스타들이 스모키를 버리지 못하는 이유, 바로 쌍꺼풀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 국민일보 쿠키뉴스 이영수 기자 jun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