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경제] 지난달 20일 MBC, KBS, YTN 등 방송사와 농협, 신한은행 등 금융기관에 전산망 장애를 일으킨 해킹 공격은 북한 정찰총국의 소행이라고 10일 정부 당국자가 밝혔다.
정부는 관련 접속기록과 악성코드의 특성을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내리고 이날 오후 중 민·관·군 사이버위협 합동대응팀 명의로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중간 조사결과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정부는 6개 피해기관의 전산망에 접속한 경로를 추적한 결과 지난 2월말 북한 측이 우회 접속 경로를 통해 악성코드를 심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정부는 북한 정찰총국이 그간 수십종의 악성코드를 유포·활용했고 이 중 일부를 이번 공격에 재활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홍해인 기자 hihong@kmib.co.kr
정부는 관련 접속기록과 악성코드의 특성을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내리고 이날 오후 중 민·관·군 사이버위협 합동대응팀 명의로 미래창조과학부에서 중간 조사결과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
정부는 6개 피해기관의 전산망에 접속한 경로를 추적한 결과 지난 2월말 북한 측이 우회 접속 경로를 통해 악성코드를 심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정부는 북한 정찰총국이 그간 수십종의 악성코드를 유포·활용했고 이 중 일부를 이번 공격에 재활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홍해인 기자 hihong@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