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타메디칼, 사운드서지칼 테크놀로지 인수

솔타메디칼, 사운드서지칼 테크놀로지 인수

[쿠키 건강] 미용의료기기 기업 솔타메디칼(Solta Medical)은 최근 사운드 서지칼 테크놀로지(Sound Surgical Technologies, 이하 SST) 인수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인수 협약 조건은 솔타메디칼 보통 주 2550만 달러와 현금 500만 달러로, 이를 통해 솔타메디칼은 콜로라도 주 루이빌에 기반을 둔 SST를 인수한다. 회사 측은 인수 통합과 관련된 비용을 제하면 솔타메디칼은 12개월 이내에 분기수익 증가의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거래 마감 시에 지불해야 하는 금액 외에 SST의 주주들은 2013년 SST의 제품 판매 수익금에 기초해 솔타메디칼의 보통주으로 지불되게 될 최대 950만 달러의 불확정 지급액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SST 주주들의 약 75%가 최대 270일까지 교차 매수 옵션 협약을 체결하게 될 예정이다. 솔타메디칼은 2013년 1분기 중에 이 거래를 마무리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12년 12월 31일에 종료되는 2012년도의 SST의 실적(이익) 수입은 2011년 대비 40% 증가해 2300만 달러에 달했고, 2012년의 기업 가치(EBITDA)는 200만 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SST는 초음파 기술을 활용한 수술 및 비침습적 체형 교정 시술 기기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SST의 베이저 리포(VASER Lipo) 시스템은 초음파를 이용해 인체에서 지방 조직을 추출하기 전 지방 조직을 선택적으로 유화시키는 시술이다. 이 기술은 목표로 하는 지방 세포를 유화시킴으로써, 의사가 지방을 추출 할 때 주변 조직 손상을 감소시킬 수 있어, 혈액 손실과 통증 및 상처를 줄일 수 있다.

솔타메디칼 CEO 스티븐 J. 패닝(Stephen J Fanning)은 “SST는 5억 달러에 준하는 바디 시술과 수술 시장을 겨냥하고 있으며, 이는 솔타메디칼 제품 포트폴리오의 다양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점이 솔타메디칼의 SST를 인수할 때 고려했던 중요 핵심 기준이었다”고 말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songbk@kukimedia.co.kr
송병기 기자
songb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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