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스포츠]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페인의 레알 마드리드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전반전에 맨유의 대니 웰벡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만회골로 1-1로 비겼다.

호날두는 골을 넣고서도 따로 골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호날두는 2003년부터 6년간 맨유에서 뛰고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다. 호날두가 친정팀과 치른 경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무승부에 그친 레알 마드리드는 내달 6일 예정된 16강 2차전 원정 경기에 부담을 안게 됐다.

한편 도르트문트(독일)는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마츠 훔멜스의 극적인 동점골로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 2-2로 비겼다.

도르트문트는 내달 6일 샤흐타르를 홈으로 불러들여 2차전을 치른다.

국민일보 쿠키뉴스팀